프리뉴, 산업용 드론 활성화 ‘앞장’…해외 진출도 적극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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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산업용 드론 활성화 ‘앞장’…해외 진출도 적극 타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3.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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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체공 가능한 멀티콥터 ‘판디온’ 출시…측량·감시·정찰·시설물 점검 등 활용도 뛰어나
▲ 프리뉴 멀티콥터 ‘판디온’

엑스퍼넷의 자회사인 산업용 무인기(드론) 개발 및 운용 소프트웨어 전문 브랜드 프리뉴 드로닛은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멀티콥터 판디온을 출시하고, 산업용 드론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새롭게 출시된 멀티콥터 판디온은 자사의 기존 제품인 엔진형 헬기 루펠, 수직이착륙(VTOL) 고정익 드론 밀버스와 함께 측량 및 감시, 정찰, 시설물 점검, 정밀 측량, 에너지 분야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뉴는 장시간, 장거리,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이라는 세 가지 차별성을 지닌 제품 개발을 목표로 드론 시장에 진출, 모든 제품의 무선조종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GCS(Ground Control System)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출발지와 목표지를 설정하고 비행 모드와 고도, 속도, 거리를 미리 입력하면 자동 비행까지 가능하다.

주요 제품 라인업으로는 60분 비행이 가능한 고정익 밀버스와 해발 3,000미터까지 10kg의 물자를 싣고 60분 비행 테스트를 마친 엔진형 루펠, 장시간 운용 멀티콥터 판디온이 있으며, 열화상 센서, 다중분광카메라, 고해상도 카메라와 같은 다양한 장비와의 높은 연동성을 자랑한다. 프리뉴는 일반적인 용도의 기본 플랫폼부터 산업에 특화된 기체 제조 및 드론 운용 서비스까지 제공해 필요에 따라 상담부터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프리뉴 이종경 대표는 “기존 드론은 최장 운용 시간이 25~30분 정도로, 10kg의 무게를 들어올릴 경우 15분 내외로 줄어든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했고, 국내외 고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게와 시간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해외 진출을 위한 유통채널 및 공급업체를 확보해 멕시코, 나이지리아,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뉴는 한빛드론, 천지드론, 에어센스, 자이언트드론 등 드론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전국적인 영업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각 지역 거점 대리점과 AS센터를 설립해 국내 산업용 드론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는 3월 28일에는 인천 한빛드론과 함께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며, 산업용 드론 시장에 관심 있는 파트너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더욱 적극적으로 드론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프리뉴는 2017년 드론 전문 브랜드인 드로닛(DRONEiT) 론칭을 통해 드론 시장에 진출했다. 다양한 산업 현장 및 공공안전 분야에서 효율적인 가치 제공을 목표로 교육용 드론 유통을 시작으로, 현재는 산업용 기체 제조 및 드론 운용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했으며, IoT가 융합된 인공지능 스마트 드론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드론 기업으로 자리매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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