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 “올해 국내 보안 시장 1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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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코리아 “올해 국내 보안 시장 1위 오른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3.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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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국내 보안 시장 점유율 2위·역대 최고 매출 달성…ICS·OT 보안 시장 개척
▲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공공시장 개척을 위해 보안적합성 평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공공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 내년 지사 매출의 10%를 공공 시장에서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포티넷코리아(대표 조원균)가 지난해 4분기 국내 네트워크 보안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30% 성장을 달성, 국내 시장 1위 달성 계획을 밝히는 한편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200%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지난해 총판 및 파트너 재편, 재고 문제 해결, 조직 인력 최적화 등을 통해 시장 신뢰 회복에 주력하면서도 한국 지사 최대 매출을 올린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3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루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또한 공공시장 개척을 위해 보안적합성 평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공공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 내년 지사 매출의 10%를 공공 시장에서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조원균 지사장은 올해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를 더욱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프리미엄 기술 지원 체계를 가동, 주요 고객사에서 발생한 문제를 본사 기술지원 조직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지사 인력 중 절반 이상을 기술지원 엔지니어로 채용해 고객이 직면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현재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VPN, 시큐어 SD-WAN, 5G 보안 레퍼런스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조산업, 공급망 보안 강화해 시장 신뢰 높여야
포티넷코리아가 최근 새롭게 주목하는 시장이 산업제어시설(ICS) 보안 분야다. 최근 정부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IoT 융복합 서비스 촉진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는 한편, 국내 주요 제조사와 공공 서비스 기업들이 이 분야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그러면서 보안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기존 ICS 보안 기술로는 새로운 융복합 서비스 환경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전통적인 ICS나 운영기술(OT) 환경은 인터넷으로부터 단절된 전용 네트워크로 연결되며, 전용 프로토콜을 사용하기 때문에 IT 분야에서 사용된 공격 방식으로는 작동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마트 사회로 접어들면서 이러한 시스템이 인터넷에 연결되고 있으며, IT 기반 공격 위협에 노출돼 있다.

▲ 필 쿼드 포티넷 CISO는 “포티넷은 ICS·OT 보안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성공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경쟁사보다 월등히 높은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 분야의 보안 기술은 전통적인 ICS/OT 환경과 IT 보안 기술을 모두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만한 전문가가 극히 적고, 융합보안 기술의 성숙도도 높지 않다고 평가되고 있다.

특히 ICS/OT를 노리고 공급망 공격을 진행하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는데, 제조사들은 복잡한 공급망 보안을 해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 쿼드(Phil Quade) 포티넷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한국의 제조산업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이뤄냈으며, 빠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혁명을 이뤄가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전반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공급망 보안을 강화해 신뢰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ICS/OT 보안을 위해 자동화와 통합, 미래에 등장할 기술까지 보호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논리·물리 시스템 보호, IT·OT 보호, 5G 융합보안, SD-WAN 보안 등 새로운 기술 이슈에 대한 보호 방안도 필수”라고 말했다.

쿼드 CISO는 미국 정보기관과 백악관 등 정부기관에서 보안 전문가로 활동해왔으며, 주요기반시설 등 핵심 시설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했다.

그는 “스마트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민간 기업은 강력한 접근제어와 분리, 신·변종 공격 대응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포티넷은 이 분야에서 그 어느 경쟁사보다 앞선 기술력과 다양한 산업군의 성공사례를 갖고 있으며, 폭넓은 파트너와 함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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