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초·중학생 대상 SW 코딩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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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초·중학생 대상 SW 코딩 교육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4.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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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적용한 무인자동차 제작·모바일 앱 개발 등 8주간 체계적 커리큘럼 구성
▲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이 진행한 ‘ICT 창의인재 과정’ 첫 수업에서 임직원 강사와 학생들이 스마트 시티 핵심 영역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움직여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대표 이경배)은 서울시 용산전자상가에 위치한 IT창의교육센터에서 용산구 관내 초등학교·중학교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CJ SW창의캠프 ‘ICT 창의인재 과정’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CJ SW창의캠프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 2015년부터 지속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직원 대다수가 IT 관련 직무에 종사하고 있는 업(業) 특성을 살려 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코딩을 경험하게 해주는 특별한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ICT 창의인재 과정’은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수업으로 소프트웨어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무인자동차 제작, 모바일 앱 제작 등 8주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기로 선발된 23명의 학생들은 향후 8주 동안 ▲스크래치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코딩의 기본원리를 학습하는 코딩(Coding) 기본과정 ▲아두이노를 이용해 스마트 무인자동차를 제작하는 메이커(Maker) 과정 ▲나만의 모바일 앱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모바일(Mobile)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AI, 빅데이터, AR/VR 등 IT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스마트 시티 핵심 영역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메이커 커리큘럼인 ‘스마트 무인자동차제작 과정’을 도입했다. 학생들은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으로 제작한 자동차 부품을 아두이노 키트와 연결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동차 스스로 장애물이 있는 길을 주행하도록 적용해보며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 관내 용산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하반기 정규 교과목에 CJ SW창의캠프를 선택프로그램으로 편성,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제공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직무 멘토링을 통해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ICT 창의인재 과정’을 실습하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하고, 연말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IT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SW창의캠프 주니어 해커톤’도 운영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경영지원담당 정명찬 상무는 “지난해 중학교에 이어 올해는 초등학교 5~6학년까지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더 많은 학생들이 최신 IT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과 교육 횟수를 확대하고, 교육과정을 개선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T기업으로서 향후에는 교육과정에 AI, 빅데이터, AR/VR 등 더 많은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커리큘럼을 확대해 ICT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의 나눔 철학을 담아 IT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4년 동안 임직원 120여명이 CJ SW창의캠프 프로그램 교사로 참여했고, 약 1000명의 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인원을 확대, 약 7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추가로 제공하고 대학생 봉사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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