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틱스, 中 샤오미 웨어러블 제품용 터치IC 매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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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틱스, 中 샤오미 웨어러블 제품용 터치IC 매출 확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4.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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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기기 제조사에 터치IC 공급 확대…대신밸런스 제5호스펙 합병상장 추진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지니틱스(대표 손종만)는 중국의 대표적인 스마트기기 제조사인 샤오미의 웨어러블 제품에 터치 IC칩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샤오미 제품에 적용되는 지니틱스의 웨어러블 터치 IC칩은 2018년 30만개가 납품됐으며, 올해는 월 100~200만개 이상 납품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량 급증에는 시장확대 및 제품경쟁력이 입증된 것으로 판단된다.

지니틱스의 터치 IC칩은 키즈워치를 포함해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적용 제품에서의 영역 확대뿐만 아니라 국내 삼성을 비롯, 샤오미, 화웨이, BBK 등 중국 주요 웨어러블 제조사로 동사의 터치 IC 제품 적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신성장동력 사업군으로 웨어러블 터치 IC칩 상용화에 주력해 온 지니틱스는 지난 8년간 중국 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중국 스마트기기 제조사 BBK에 웨어러블용 터치IC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해 글로벌 기업인 화웨이 등에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에 지니틱스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손종만 지니틱스 대표는 “스마트워치 시장 성장과 스크린터치를 지원하는 밴드 제품 확산 등이 중국의 웨어러블 기기 수요로 이어지면서 터치 IC칩 제품시장도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웨어러블 전용 터치 IC칩 제품은 이미 샤오미를 비롯한 BBK. 화웨이 등의 스마트기기 제조사들에게 공급되고 있거나 공급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어 “지니틱스만의 차별화된 신기술과 제품경쟁력이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 및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부터 인정받은 쾌거다”며 “우리나라 핵심산업인 반도체 수출이 4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의 반도체 산업위기 속에서도 이러한 중국 진출을 기반으로 경영실적 향상을 이루게 됐으며, 더 많은 글로벌 웨어러블 제품에 탑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니틱스는 대신밸런스 제5호스팩과의 합병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중에 있으며, 이후 합병승인 주주총회와 주식매수청구 행사 등을 거쳐 합병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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