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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국내 PC 출하량 155만대…전년比 1.8% 성장
신학기 맞아 컨버터블·울트라슬림 제품이 시장 견인
2019년 05월 15일 18:16:15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 한국IDC(대표 정민영)의 최근 국내 PC 시장 연구 분석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데스크톱 56만대, 노트북 99만대, 전체 155만대로 2017년 3분기 이래로 전년 대비 역신장을 멈추고 1.8% 성장했다.

노트북 비중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64%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학기를 맞아 필기 기능을 지원하는 컨버터블이 2.8배 성장했고, 두께 15mm 미만 울트라슬림과 휴대가 용이한 13형 제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울트라슬림은 11형부터 17형에 이르기까지 화면 사이즈가 다양해져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반면 게이밍 PC는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기존 게임 위주로 순위권이 유지됨에 따라 출하량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 국내 PC 제품별 출하량

컨수머 부문은 98만대 출하, 전년 대비 3.3% 성장했으며, 신학기 프로모션에 힘입어 컨버터블과 두께 15mm 미만의 울트라슬림이 전체 수요를 견인했다.

공공 부문은 18.7% 줄어든 9만여대 출하에 그친 반면 교육 부문은 IT 투자 확대로 30.3% 성장한 11만여대로 증가했다. 기업 부문은 2.1% 감소한 약 40만대가 출하됐으며, 중소기업 보다는 금융, 제조, 의료 등 대기업 위주로 수요가 집중됐다.

한국IDC 권상준 이사는 “2019년 1분기 PC 시장 성장이 고무적이긴 하지만 교체 수요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실질적인 성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전망하기는 이르다”며 “컨버터블, 15mm 미만 울트라슬림 등 폼펙터의 다양화뿐 아니라 서비스 형태로서의 PC 공급, 엣지 컴퓨팅과의 접목, 5G를 포함한 네트워크의 활용 등 새로운 IT 기술과의 접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이사는 “최근 모바일프로세서를 장착해 올데이컴퓨팅이 가능한 기기 및 스트리밍 형태로 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어 PC 시장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진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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