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에너지자립형 IoT 기술동향과 사업화 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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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에너지자립형 IoT 기술동향과 사업화 전략 세미나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6.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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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립형 IoT 산업 활력 제고의 장 마련

[데이터넷]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김기남)는 6월 11일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에너지자립형 IoT 기술 동향 및 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외 에너지자립형 IoT 기술을 사업화한 선도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최신동향을 한눈에 확인하고 사업화사례를 공유하는 산업생태계 활성화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국내 에너지자립형 IoT 산업의 활력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기술동향과 전력·통신설비, 전력IT·스마트그리드, 반도체, 태양광 및 ESS 등의 사업화 사례로 구성돼 진행된다.

에너지자립형 IoT는 스마트홈부터 스마트공장까지 실생활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IoT 기기의 전력공급을 위해 빛, 압력, RF 등 다양한 주변 에너지를 수집하는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교환,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도록 하는 융합 기술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너지하베스팅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관인 엔오션 얼라이언스(EnOcean Allience) Itagaki Kazuyoshi 부의장의 ‘에너지 스위치·센서 기반 미래 IoT 기술 전망’ 발표에서 유럽, 일본 등 해외주요국의 무선자가발전 센서, 스위치를 활용한 네트워크시스템 사업화 동향 및 전망을 공유해 미래 사업화 비전을 제시한다.

엔오션 얼라이언스는 에너지하베스팅과 접목된 IoT 무선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그룹으로, 하니웰, IBM, ABB, 오스람, NEC 등 400여 글로벌 IT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기술 동향은 KETI의 임승옥 본부장이 ‘멀티-소스 에너지응집 자립형 IoT 기술 개발동향’을 발표, 현장 환경에 따른 다양한 에너지원의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 기반의 에너지자립형 IoT 기술 개발 동향 및 국내 시장을 전망하게 된다.

사업화사례로 눈길을 끈 전력·통신설비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개발해 민간에 기술이전 한 무전원 무선온도 진단기술 발표와 아울러 분야별 대표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에너지하베스팅 기술을 활용한 각 분야별 최신 사업화사례 및 기술트랜드 발표를 통해 미래 산업의 전략적 시사점도 전달한다.

한편 KEA는 국내외 에너지자립형 IoT 응용산업 분야의 최근 시장규모 및 기술동향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자립형 IoT 글로벌 시장은 현재 2억5853만 달러에서 2023년까지 최소 3억7539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선진국은 다양한 산업분야에 관련 역량을 확보중인 반면 국내는 상용 수준의 서비스가 거의 없는 실정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품자체뿐 아니라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융합 서비스의 발굴 등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보고서는 시사점으로 제시됐다.

KEA 진홍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기술 저변화가 미성숙한 국내 시장에서 에너지자립형 IoT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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