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와이파이 6’로 모빌리티·IoT 시대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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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와이파이 6’로 모빌리티·IoT 시대 대비해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6.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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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리스 & 모빌리티 월드 2019’ 세미나 성료 … 최신 와이파이 기술·솔루션 트렌드 전망

[데이터넷] 모바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시대 선도를 위한 지능형 유무선 통합 네트워킹 혁신 전략 제시를 위해 월간 네트워크 타임즈와 데이터넷이 개최한 ‘와이어리스 & 모빌리티 월드 2019(Wireless & Mobility World 2019)’ 세미나가 업계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와이파이는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 연결을 보장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모빌리티나 IoT 환경 구현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진정한 모빌리티와 IoT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 인프라의 고도화는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기기의 최적화, 유무선 보안 강화 등 선결 과제들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이 모바일, 클라우드, IoT, 5G 등 차세대 비즈니스와 서비스와의 연계가 본격화되면서 와이파이 인프라 고도화에 관심이 쏠리면서 최근에는 최신 와이파이 표준인 802.11ax 기반의 와이파이 6가 급부상하고 있다. 와이파이 6는 보안이 강화된 WPA3 결합해 기존 802.11ac 기반의 와이파이 5를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루커스, 에어로하이브, HPE 아루바-랜오아시스, 익스트림, 애니웨어네트웍스, 엔시큐어, 기가몬, 플루크네트웍스 등 국내외 유무선 네트워킹 솔루션 강자들이 참여해 와이파이 6, 보안, 클라우드 와이파이, IoT, 무선 메시 등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새로운 시대를 앞서 나갈 수 있는 지능형 유무선 통합 네트워킹 혁신 방향과 방법론을 제시했다.

세미나의 시작은 왕정석 에어로하이브코리아 지사장이 나서 ‘차세대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술 동향’ 주제 발표를 막이 올랐다. 왕 지사장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연동을 통해 진화하고 있는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소개하고,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설명했다. 이어 와이파이 6 표준을 통한 고효율 무선 네트워크 구축 방법론과 고려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등단한 여태진 루커스코리아 수석은 ‘와이파이 6; 고효율 무선’을 주제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여 수석은 와이파이 6의 배경과 역사를 시작으로 최신 와이파이 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한편 루커스의 혁신적인 최신 기술과 능동적인 네트워크 운용 등 최적의 와이파이 구축과 운용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은 HPE 아루바의 G2B 총판인 랜오아시스 이동현 팀장이 나서 ‘IoT·모바일·클라우드 환경의 802.11ax’를 주제로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확산되고 있는 IoT 환경을 뒷받침하는 와이파이를 강조, IoT 플랫폼으로서의 와이파이 소개와 함께 커넥트, 프로텍트, 로케이트, 컴퓨트, 매니지라는 5가지를 축으로 구성되는 아루바의 혁신 솔루션도 설명했다.

오전 마지막 세션은 전영재 익스트림코리아 차장이 나서 ‘와이파이 6: 마이그레이션 전략과 베스트 프랙티스’를 주제로 세미나의 열기를 이어 나갔다, 전 차장은 고효율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부상한 와이파이 6의 개념을 짚어보고 다양한 기능들도 소개했다. 또한 와이파이 인프라의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유용한 팁과 더불어 베스트 프랙티스도 소개했다.

오후 세션의 시작은 손장군 엔시큐어 이사가 ‘모바일을 향한 실제 위협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모바일 위협 트렌드와 함께 모바일 위협 및 방어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정책에 근거한 위협 관리, 능동적 위협 방어를 기반으로 증가일로에 있는 모바일 위협 방어 해법을 제시하고, 엔시큐어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소개도 곁들였다.

이어 이민형 기가몬코리아 부장이 ‘보안, 이제는 플랫폼이다’를 주제로 유무선 환경에서의 다양한 보안 플랫폼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 부장은 기가몬 보안 전달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과 활용 방안, 고객 사례 등을 소개하며 네트워크와 보안 인프라의 효율화는 물론 총소유비용 절감이 가능한 보안 전달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태진 애니웨어네트워크 한국지사장이 ‘지능형 무선 메시망을 활용한 재난 및 안전 관리’를 주제로 다양한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산불 감시, 홍수 예경보 등 지능형 무선 인프라 구축 방안과 지능형 가설 네트워크, 주정차 관제, 입추입 통제 관리 등 스마트 안전관리 방안 소개를 통해 무선 메시 네트워크의 유용성을 알렸다.

이번 세미나의 마지막은 박서기 박서기IT연구소 소장이 ‘2019 스마트시티 주요 트랜드와 핫 이슈’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무선 및 모바일 인프라가 기반이 되는 스마트시티의 최신 트렌드와 스마트시티 2.0 등을 정의하고, 성공사례에서 배우는 교훈을 소개했다. 특히 명확한 문제 인식과 우선순위 결정, 오픈 데이터 전략에 기반한 투명한 개발, 이해당사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KPI 등을 스마트시티 혁신을 위한 최우선 고려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요한 네트워크 배선 인프라의 설치 및 정비를 담당하는 전문가를 위한 인증, 문제 해결 및 설치 도구 분야의 선도기업인 플루크네트웍스는 전시부스를 통해 다양한 최신 솔루션을 전시하고 시연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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