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IT 인프라 가시성 확보로 장애 최소화·성능 최대화”
상태바
서울과기대 “IT 인프라 가시성 확보로 장애 최소화·성능 최대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6.14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맥데이타 ‘MAG-UX’ 도입…신속한 장애 파악·진단으로 일석다조 효과 누려

[데이터넷]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는 창의·인문·실천적 전공 교육이라는 3대 교육을 목표로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21세기형 대학으로의 도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IT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IT 서비스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IT 인프라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을 올해 초 새롭게 도입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도입된 맥데이타 ‘MAG-UX’는 성능 문제를 빠르게 식별하고 분석할 수 있는 가시성과 직관성이 강점으로, 신속한 장애 파악, 선제적 징후 관리, 성능 최적화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편집자>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1910년 설립된 공립 어의동실업보습학교가 모체로, 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1944년 경성공립공업학교로 교명 변경을 시작으로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쳐 1988년 서울산업대학으로 개편됐고, 2010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로 변경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11년 일반대 전환 심사를 통과해 2012년 국립 종합대학교로 발돋움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유일의 순수 4년제 국립 종합대학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16만평의 캠퍼스 위에 최고 수준의 교수진, 첨단 교육시설,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7개 단과대학과 7개 대학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학생은 1만3000여 명에 이른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대학평가에서 매년 연구 분야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학과 디자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창의 교육, 인문 교육, 실천적 전공 교육의 3대 교육을 목표로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21세기형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IT 인프라 관제 효율화 추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대학에서 ‘탈(脫) 오라클’을 처음으로 시도하는 등 대학 정보화 부분에 많은 투자와 함께 국산 솔루션 사용에 적극적인 학교로도 유명하다. 기술력이 엇비슷하다면 굳이 외산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원칙에 따라 부족한 부분은 자체 인력과 협력사를 통해 채워나가며 다양한 분야에 국산 솔루션을 접목해 나가고 있다. 올 초 완료한 IT 인프라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을 대체한 사업으로, 국산의 우수성을 증명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의 급속한 발달로 인해 네트워크가 복잡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수많은 기기와 장비들에 의한 다양한 트랜잭션들은 서버,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등 IT 인프라의 장애 유발을 높이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장애 감지 대상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정확하고 신속한 장애 감지와 대응을 위한 IT 인프라 모니터링 솔루션 구비는 필수가 됐다.

기업, 공공은 물론 대학 역시 이러한 사정은 마찬가지다. 나날이 높아지는 사이버 보안 위협 속에서 수많은 사용자가 다종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유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함에 따라 IT 인프라의 장애 예방과 대응을 보다 효율화할 수 있는 IT 컨트롤 타워 마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용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보전산원 정보인프라팀장은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솔루션은 업그레이드나 사후 서비스에 많은 비용이 들어갈 뿐 아니라 이벤트 발생 시 원인 파악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맞춤형 기능 지원도 거의 불가능했다”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도입을 위해 다각도의 검토를 통해 IT 인프라 관제를 보다 효율화할 수 있고, 필요한 기능을 신속하게 개발해 지원해 줄 수 있는 국산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맥데이타 ‘MAG-UX’ 선택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캠퍼스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선택을 위해 다양한 검토는 물론 여러 대학들의 도입 사례까지 점검해 맥데이타가 개발한 국산 IT 인프라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인 ‘MAG-UX’를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구매했다. 이미 몇몇 대학에서 사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외산에 뒤지지 않는 성능 및 기능은 물론 맞춤형 기능 추가 등 전체적인 기술 지원과 가격 측면에서 뛰어났기 때문으로, 맥데이타의 총판인 매그넷과 유솔루션즈가 공급 및 구축을 담당했다.

맥데이타 ‘MAG-UX’는 IT 서비스 인프라에 대한 성능 및 보안 진단을 위해 서비스 전 구간에 걸친 장애 요인 및 구간 파악을 할 수 있는 가시성과 직관성 제공이 강점이다. 복제된 패킷에 대한 고성능 심층 패킷 분석(DPI) 기술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수준에서의 성능 및 보안 측면의 장애를 감지한다. 즉 네트워크 와이어 데이터를 L7 수준으로 실시간 분석해 장애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 및 분석해 IT 인프라 전 구간에 대한 가시성과 직관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의 IT 관리 포인트 솔루션들은 네트워크, 서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등 각각의 구간별로 구축돼 장애 구간 파악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는 원인 규명이나 분석에 시간이 걸리면서 장애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며 문제를 오히려 키우게 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그러나 MAG-UX는 성능이나 보안 측면의 장애 이슈 진단을 위해 와이어 데이터 분석을 이용해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인 장애를 폭넓게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고, 신속하게 장애 구간 파악을 지원해 초기 대응력을 대폭 높인다. 이에 사용자 응답 속도 측정, 네트워크 및 서버 모니터링, 구간별 성능 진단 및 경고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을 활용해 IT 인프라 관제 효율을 대폭 개선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김용환 팀장은 “기존에 사용하던 관리 솔루션들은 가시성이나 직관성이 부족해 심도 깊은 분석에 한계가 따르며 수동적인 모니터링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며 “반면 MAG-UX는 성능 문제를 빠르게 식별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가시성과 직관성을 지원해 IT 서비스 구간을 전체적으로 보거나 필요한 부분만 확인할 수 있어 분석 효과와 시간 효율을 높이고, 세부적인 통계 데이터까지 제공해 한층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례로 기존에는 대학 홈페이지의 접속 문제를 즉각 확인하기가 어려워 사용자들의 장애 불만 신고가 접수되면 파악에 나서는 등 사전 예방이 아닌 사후 대처가 이뤄졌다”며 “그러나 지금은 관제용 디스플레이에 IT 서비스 구간 전체가 플로우 맵을 통해 직관적으로 표시돼 이상 발생 시 구간별 또는 장비별 상태 색상이 변화해 오다가다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고, 수강신청 시에도 사용량이나 접속 속도 등 세부 사항을 즉각 파악할 수 있어 관제 업무가 한층 효율화됐다”고 덧붙였다.

▲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MAG-UX’의 플로우 맵 기능을 활용해 IT 서비스 구간 전체가 직관적으로 표시돼 이상 발생 시 구간별 또는 장비별 상태 색상이 변화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면서 관제 업무가 한층 효율화됐다.

신속한 장애 파악과 대처 ‘OK’
MAG-UX는 인프라 모니터링, 성능 최적화 기회, 그리고 보안 모니터링에 대한 가시성 제공을 위한 실시간 엔드투엔드 모니터링을 통해 설정된 임계치에 도달하면 경고 및 알림을 제공해 보다 쉽고, 빠르고, 직관적으로 성능 및 보안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인프라 각 요소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구간별 상태 분석, 경고 및 알림을 통해 문제 구간의 장애 요소를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파악할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 증가는 물론 업무 효율성까지 높인다.

특히 MAG-UX는 사용자, 서비스/URL, 패킷, 트랜잭션 등 거의 모든 것을 분석할 수 있고, 장애 요소 증가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도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또한 API 연동을 통해 기존 포인트 솔루션과의 시너지도 높일 수 있고, 이미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들도 녹아들어 있어 추가적인 기능 개발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MAG-UX는 다양한 대시보드와 실시간 분석도구를 통해 장애 요소 및 원인 예측 기능을 제공해 전체적인 관점에서 서비스 성능 및 보안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이처럼 IT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MAG-UX는 IT 서비스 인프라 성능 평가 분석, 실시간 모니터링, 모든 요소 분석, 전체 구간 분석, 쉽고 빠른 의사 결정 도구, 장애 요소 증가 없는 적용, 이상 징후 파악 등이 강점이다.

김용환 팀장은 “MAG-UX 도입으로 신속한 장애 파악, 선제적 징후 관리, 성능 최적화 등 일석다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국산 솔루션은 가성비는 물론 외산에 비해 맞춤형 기능이나 기술 지원이 용이해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신규 솔루션 도입 시에도 성능이 엇비슷하다면 국산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T 서비스 인프라 안정화 뒷받침
김용환 팀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보안, 유무선 네트워크 강화에 이어 올해는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노하드 PC를 활용한 강의실 교육 환경 개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유무선 네트워크를 갖춘 도서관 스터디룸 구축 등에 IT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MAG-UX는 이러한 다양한 IT 서비스 인프라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MAG-UX를 활용해 기대 이상의 다양한 효과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기능을 보다 특화시켜 해외에서의 접속 현황 파악에도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 주요 페이지별 사용자 체감 속도 확인이나 국가/지역별 사용자 접속 현황 및 네트워크 품질 정보 확인 등의 기능을 동남아 등지에서 개최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 유치 행사에 적용해 해외 접속자 수 파악이나 관심도 확인은 물론 페이지별 문제를 파악해 활용도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