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비즈니스 노트북 ‘래티튜드’ 10세대 출시…기업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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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비즈니스 노트북 ‘래티튜드’ 10세대 출시…기업 시장 공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6.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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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익스프레스’ 특허 기술·노트북 내장형 보안 기능 대거 탑재…뛰어난 업무용 PC 환경 제공
▲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이언트 솔루션 사업부 총괄 박선정 상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델(Dell)이 올해 출시 25주년을 맞은 전 세계 비즈니스용 노트북 리딩 브랜드인 ‘래티튜드(Latitude)’의 10세대 라인업을 새롭게 공개했다.

새 제품군에는 업무 생산성 혁신을 위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래티튜드 7000/5000/3000 시리즈의 최신 모델들이 대거 포함됐다. 비즈니스용 PC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보안 기능이 대폭 향상됨은 물론, 장소 이동이 잦은 사용자를 위한 휴대성, 더 빠르고 강력한 LTE와 와이파이(Wi-Fi) 연결, 향상된 배터리 충전 속도, 그리고 프리미엄 소재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이언트 솔루션 사업부 총괄 박선정 상무는 “델 클라이언트 솔루션은 아직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업계 리더로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델과 EMC의 합병 이후 VM웨어의 가상화 솔루션을 비롯해 RSA와 시큐어웍스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까지 종합해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래티튜드 10세대의 핵심 키워드로 ‘더 빠르고 똑똑한(Faster, Smarter)’을 내세웠다. 더 빨라진 사용자 경험과 스마트한 디자인으로 업무용 노트북을 친숙한 개인용 노트북 또는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 델 래티튜드 5501

새롭게 공개된 래티튜드 시리즈는 최신 8세대 인텔 코어 위스키 레이크-U v프로 프로세서와 9세대 인텔 코어 커피레이크-H 리프레시 v프로 프로세서가 장착됐으며, 함께 탑재된 ‘인텔 와이파이 6’는 더욱 빠른 무선 인터넷 연결 속도를 제공한다.

델의 익스프레스(Express) 기능도 대거 포함됐다. 익스프레스 커넥트(ExpressConnect) 기능은 전통적인 안테나 방식에 비해 40%나 빠른 속도로 가장 강력한 와이파이를 탐지하고 연결하며, 빠른 배터리 충전을 위한 익스프레스차지(ExpressCharge) 기능은 한 시간 동안 최대 80%의 배터리 충전을, 익스프레스차지 부스트(ExpressCharge Boost) 기능은 20분 동안 최대 35%의 배터리 충전을 가능케 한다.

델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를 통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업무용 PC 사용자들이 보안 기능을 PC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 중 하나로 꼽았다. 델의 이번 신제품들은 사용자들의 이러한 요구에 부응한 다양한 보안 기능들의 추가로 강력한 보안 수준을 보장함은 물론, 더 빠르고 쉬운 노트북 로그온을 지원한다.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의 안면인식 로그인을 위한 적외선 카메라(IR Camera)와 전원 버튼에 내장되는 인식기 옵션이 지원된다. 또한 새로운 카메라 프라이버시 셔터인 세이프뷰(SafeView)와 프라이버시 스크린 기능인 세이프스크린(SafeScreen) 옵션도 제공된다. 미연방 정보처리표준 FIPS 201을 충족하는 접촉식/비접촉식 스마트 카드 리더 옵션 이용 시엔 사용자의 기밀 보호를 위한 세이프아이디(SafeID) 기능이 함께 작동된다.

델의 최신 세이프바이오스(SafeBIOS) 유틸리티 또한 지원하는데, 이는 펌웨어의 무결성 확인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클라우드 내에서 BIOS의 변화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 델 래티튜드 7200 2-in-1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이언트 솔루션 테크놀로지스트 이희건 부장은 “델의 래티튜드 제품군은 지난 1994년에 첫 출시된 이후 25년간 다양한 업무 현장에서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10세대 제품들도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옵션과 제품 내구성, 유지관리 용이성 등을 제공해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는 10세대 래티튜드 제품군과 더불어 새로운 도킹 스테이션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독(Dock)은 ‘WD19’, ‘WD19TB’, ‘WD19DC’ 모델로 강력한 성능과 연결 능력을 자랑하는 델 최초의 모듈형 독(dock)이며 사후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호환 시스템상에서 1시간에 최대 80%의 배터리 충전은 물론, 단 20분 동안 35%까지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성능을 자랑하는 익스프레스차지와 익스프레스차지 부스트를 지원하는 이들 독은 썬더볼트 3, 듀얼 USB-C 혹은 싱글 USB-C의 풍부한 연결 옵션에 더해 기본 3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새로운 도킹 솔루션들은 여러 세대의 PC에 걸쳐 사용을 하고 있는 환경의 IT 부서 담당자에게도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능률적인 배치와 관리가 가능한 유니파이드 펌웨어만의 탁월한 인텔리전트 매니지먼트 능력은 IT 부서의 담당자들이 엔드 유저들의 업무를 방해하지 않고도 빠르게 업데이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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