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변재일 의원,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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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변재일 의원,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6.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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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정보통신 산업 활성화 모색…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성

[데이터넷]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오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을 창립한다.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은 공공기관과 산·학·연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와 연구개발, 인력양성, 산업기반, 입법 4개 분과 전문위원회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창립식 이후 국회·정부·산업계·학계가 머리를 맞대어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기술인 양자정보통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각국 주요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입법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창립식 부대행사로 국회 및 미 허드슨연구소간 양자정보통신 분야 MOU 체결을 비롯해 공동대표인 김성태 의원과 아서 허먼 박사,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함께하는 특별대담도 진행된다.

아서 허먼 박사는 허드슨연구소에서 기술, 안보, 국방전략, 경제 분야 선임연구원이자 퀀텀얼라이언스 이니셔티브(QAI: Quantum Alliance Initiative) 의장을 역임 중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양자암호 기술에 대한 개념 소개 ▲5G 커넥티드 카(5G Connected Car) ▲5G 커넥티드 팩토리(5G Connected Factory) ▲양자보안 게이트웨이(V2X Secure Gateway) ▲단일 광자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성태 의원은 “양자정보통신포럼은 양자 분야에서 민간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며, 산·학·연·관이 협력 체계를 구성해 양자 분야 입법 방향과 양자기술 상용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포럼 창립 이후 양자정보통신 분야 지원을 위한 입법화를 바로 진행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술 수준 확보와 표준화 부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재일 의원은 “비록 우리나라의 양자정보통신 기술개발이 다소 늦었지만 연구개발, 인력 및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부와 업계, 학계의 협력이 이뤄진다면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양자정보통신포럼 활동이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나아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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