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메타빌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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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메타빌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사업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6.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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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클라우드 솔루션 활용해 신·구도시 간 융합 추진…데이터 사업과도 연계 도모
▲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왼쪽)와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메타빌드(대표 조풍연)와 지능형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략적 사업제휴(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솔루션은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클라우드잇(Cloudit)’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 Cloudit)’까지 유연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허브의 총집합체인 스마트시티에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로 평가된다.

메타빌드는 사물·연계·통합 미들웨어 소프트웨어와 융합제품인 도시통합플랫폼, 레이더 기반 교통돌발상황검지시스템, 무인항공기 다중운용플랫폼, 스마트빌딩 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해 왔다.

특히 양사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융합해 신·구도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준비한다. 이노그리드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국가 전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기반 표준 인프라 아키텍처 수립 및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메타빌드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을 진행한다.

양사가 협업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기존 구도시의 유연한 DT 전환으로, 도시별 특색을 살려 데이터 공유를 통한 데이터 사업으로도 연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노그리드는 도시의 다양한 데이터들을 담을 수 있는 데이터 허브로 국산 HCI 솔루션과 고성능 하드웨어를 결합시킨 ‘엣지스케일클라우드(ESC)’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으며, 지난 3월말에는 인텔을 비롯해 현대무벡스, 현대BS&C 등 국내 10여 개사와 ‘한국 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K-DA)’를 출범하기도 했다. 메타빌드 역시 ‘K-DA’ 협의체를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를 담당한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신도시와 전통적인 구도시의 융합이 필요하다”며 “국산 클라우드 원천기술과 10년 이상의 풍부한 클라우드 구축경험을 통해 스마트시티를 지속 가능한 데이터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빌드 조풍연 대표는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통합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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