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전문가용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신제품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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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전문가용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신제품군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9.19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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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제작부터 AI 분석까지…최신 인텔 프로세서·차세대 그래픽 탑재해 한층 강화된 성능 제공
▲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신제품군

[데이터넷]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회장 겸 CEO 마이클 델)는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브랜드인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의 7000, 5000 및 3000 시리즈의 신제품과 3000 시리즈 일부 제품에 대한 주요 업그레이드 사항을 18일 발표했다.

새로운 델 프리시전 5000과 7000 시리즈 워크스테이션은 최신의 인텔 프로세서와 차세대 그래픽을 탑재하며 다양한 디스플레이 옵션과 긴 배터리 수명 또한 갖춰 블록버스터 영화 편집, 차세대 의료 서비스 등 크리에이터와 이노베이터들이 집중하는 가장 까다로운 데이터 처리 작업과 고도의 그래픽 작업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다.

두 시리즈 제품들은 인텔 제온 E 프로세서 혹은 9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엔비디아 쿼드로(NVIDIA Quadro), AMD 라데온 프로(AMD Radeon Pro) 등 최신의 전문가용 그래픽을 지원한다.

프리시전 3000 시리즈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2종과 기존 제품 2종에 대한 업그레이드도 발표됐다. 협소한 공간에 적합한 작은 크기의 폼팩터에 합리적인 가격, 놀라운 성능을 겸비한 이 시리즈 제품들은 인텔 제온 E 프로세서 혹은 9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차세대 그래픽을 탑재한다. 델 RMT 프로(Reliable Memory Technology Pro) 또한 지원돼 메모리 오류 등 잠재적 사고로부터 작업물을 보호할 수 있다.

한편 모든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은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프리시전 제품에서 원활히 작동되는지 테스트하는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인증을 거친다. 또한 지능형 워크스테이션 성능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델 프리시전 옵티마이저(Dell Precision Optimizer)’가 탑재돼, 사용자가 지정한 애플리케이션의 동작을 스스로 학습해 시스템을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데 최적화된 상태로 세팅한다.

VR 콘텐츠 제작·AI 분석 위한 ‘델 프리시전 7000’ 시리즈

이번에 공개된 ‘델 프리시전 7540(Dell Precision 7540)’은 델의 15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UHD HDR400 디스플레이 등 15.6인치 디스플레이에 구현 가능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옵션을 제공하며, 초고해상도인 8K 해상도와 HDR 영상 출력을 위한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1.4 지원으로 비주얼 콘텐츠의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세밀하게 분석하고 보완할 수 있다.

이에 더해 2666MHz 메모리를 최대 128GB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3200MHz의 슈퍼스피드(SuperSpeed) 메모리로의 업그레이드도 지원해 획기적으로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VR 콘텐츠 제작, AI 분석 등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위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델 프리시전 7740(Dell Precision 7740)’은 델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을 가진 17인치 제품으로, 복잡한 건축물 설계를 위한 CAD 디자인서부터 미래형 자동차 설계, AI 및 머신러닝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집약적이며 고도의 그래픽 역량을 필요로 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있다.

최대 128 GB의 ECC(Error Correcting Code) 메모리와 최대 8TB의 PCle SSD 스토리지를 탑재할 수 있으며, 가장 최신의 엔비디아 쿼드로 RTX 그래픽은 AI 기반의 그래픽 가속과 함께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을 실시간 지원한다. 차세대 AMD 라데온 프로 탑재와 함께 100% 어도비(Adobe) 색 재현율을 자랑하는 UHD IGZO 디스플레이 탑재 등의 추가 옵션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얇고 가벼운 폼팩터·뛰어난 디스플레이 ‘델 프리시전 5540’

새로운 ‘델 프리시전 5540(Dell Precision 5540)’은 델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운 15인치 제품으로 무게는 약 1.78kg부터 시작한다. 그래픽의 경우 최대 엔비디아 쿼드로 T2000 4GB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최대 4TB의 스토리지와 최대 64GB의 메모리의 탑재 또한 지원해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파일도 빠르고 쉽게 액세스, 전송 및 저장할 수 있다.

15.6인치 인피티니엣지(InfinityEdge) 디스플레이는 14인치 섀시에 꼭 들어맞게 설계됐으며, 추가 옵션인 100% DCI-P3의 OLED 디스플레이 혹은 획기적인 명암비와 100% 어도비 색 재현율의 UHD 터치스크린은 디테일을 중시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에디터, 포토그래퍼 등에게도 만족스러운 디스플레이 퀄리티를 제공한다.

작은 크기에 더욱 강력해진 ‘델 프리시전 3000’ 시리즈

새로운 ‘델 프리시전 3541(Dell Precision 3541)’은 탁월한 성능과 뛰어난 이동성을 갖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1.97kg대의 가벼운 무게 덕에 이동 중에도 성능 저하 없이 작업에 임할 수 있다. 4GB 메모리를 탑재한 차세대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 지원으로 CAD 디자인 등 까다로운 그래픽 작업도 쉽게 처리하며, 2666MHz의 메모리를 최대 32GB까지 탑재해 애플리케이션의 응답 시간 또한 단축할 수 있다.

‘델 프리시전 3431(Dell Precision 3431)’ 신제품은 전문가를 위한 강력한 성능, 합리적인 가격에 소형 폼팩터 사이즈의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이다. 2666MHz 메모리를 최대 64GB까지 탑재할 수 있어 고도의 컴퓨팅 성능이 필요한 작업도 쉽게 처리하며, AMD 라데온 프로와 최대 55W의 그래픽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쿼드로 탑재 옵션으로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을 빠른 속도로 실행한다.

업그레이드된 ‘델 프리시전 3930 랙(Dell Precision 3930 Rack)’은 1U 랙형 워크스테이션으로 경제적인 가격과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한다. 엔비디아 쿼드로, AMD 라데온 프로 등 전문가급 그래픽과 최대 두 배 길이의 295W 그래픽의 탑재를 지원해 고도의 그래픽 성능을 요구하는 프로젝트도 쉽게 처리한다. 메모리의 경우 최대 128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더욱 강력해진 ‘델 프리시전 3630(Dell Precision 3630)’은 작은 크기에 합리적인 가격, 탁월한 확장성을 지닌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으로 VR 콘텐츠 제작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엔비디아 쿼드로 P5000 그래픽과 함께 최대 16GB의 비디오 메모리를 제공하며, AMD 라데온 프로 WX7100 탑재 옵션을 지원한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뛰어난 컴퓨팅 성능과 그래픽 역량을 갖춘 델 프리시전은 199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유명 영화 및 애니메이션 제작자, 건축가, 기업가, 엔지니어 등에게 최고의 결과물을 선사해왔다”며 “더욱 지능적이고 보다 빨라진 델 프리시전은 새로운 기회와 더 높은 수준의 워크로드에 신속히 대응하기를 원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터와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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