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스 > 경제/교육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플러스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기술 플랫폼 전략으로 글로벌 도전 박차”
첨단기술 도구화 집중하며 ‘테크 큐브’ 완성…사용자 주도 기술 플랫폼으로 본격 변화
2019년 10월 08일 17:42:51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네이버 커넥트 2020’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작자 및 스몰비즈니스 파트너 1500여 명을 초청해 ‘네이버 커넥트 2020(NAVER CONNECT 2020)’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네이버 커넥트는 ‘기술로 창작자와 사업자들의 성공을 꽃피우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네이버의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장기적 방향성 하에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그해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커넥트 행사를 되짚으며, 5년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기술’을 꼽았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로봇 등 고도화된 기술들을 플랫폼의 주인공인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바꿔갈 수 있을 때 이 기술들이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하며, 지난 5년간 첨단기술의 도구화에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사용자들을 위해 선보여온 도구들은 창작자나 사업자들이 복잡하게 기술을 연구하거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별도의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작자와 사업자들은 검색을 통해 다양한 기회로 연결(Connect)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어느 플랫폼보다 콘텐츠를 편리하게 생산하고 상품이나 내 가게를 경쟁력 있게 소개할 수 있는 창작(Create)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I 추천 기술에 기반해 여러 영역에서 내가 발견(Discover)될 수 있는 더욱 폭넓은 기회를 갖게 되며, ‘좋아요’부터 ‘구매’까지 다른 사용자들의 다양한 형태의 반응(Reaction)을 얻고, 데이터(Data) 분석 기술을 통해 사업이나 창작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한성숙 대표는 이렇게 크게 4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는 영역에서 탄생한 기술이 집약된 수많은 도구들에 ‘테크 큐브(TECH Cubes)’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지금껏 선보인 도구들의 쓰임새는 다양하지만, 사용자들이 익숙하게 손에 쥐고 무엇이든지 간편하게 조합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공통된 특징과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네이버 사용자들은 이미 익숙하게 테크 큐브를 골라 사용하고 있다. 간편해진 사업자등록증 제출과 인증 과정에 이미 OCR 큐브가 도입됐다. 가게 등록 시에도 스마트콜, 예약, 테이블 주문, 방문자 리뷰, AI콜 큐브들을 선택만 하면 된다.

내가 선택한 큐브들에 대한 사용자 반응은 데이터로 분석된다. 검색은 물론 장소 추천 AI 기술인 에어스페이스(AiRSpace) 큐브는 나의 가게를 여러 서비스 공간에서 추천한다.

기술 플랫폼이 성숙됨에 따라 네이버는 창작자나 사업자들에게 다른 사용자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내고, 어떤 보상을 받을 것인지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큐브들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클릭이나 ‘좋아요’와 같은 소극적 반응을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찜, 단골맺기, 감사하기, 후원하기, 기부하기, 구독, 그리고 가장 적극적인 구매까지 내가 원하는 반응의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나의 보상 방식도 ‘광고(애드포스트)달기’에서 더 나아가 ‘포인트 받기’, ‘결제’ 등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례로 내 콘텐츠에 대해 클릭에 기반해 광고비를 받을 것인지, 감사와 후원의 뜻으로 네이버 포인트를 선물 받을 것인지, 콘텐츠 구매를 유도해 결제를 일으킬 것인지 창작자나 사업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의 변화가 2020년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예정이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가 추구하는 기술 플랫폼은 네이버가 직접 사용자 간의 인터랙션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와 사업자가 방식과 형태를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테크 큐브들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2020년은 사용자 주도의 기술 플랫폼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어 “기술 플랫폼 전략은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면서, “네이버 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새로운 사업들을 이끄는 각 CIC(Company in Company)들 역시 자신의 사업과 시장에 맞춰 처음부터 다시 기술들을 개발하지 않고, 테크 큐브들을 글로벌 시장에 맞게 튜닝하고 조합해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글로벌 진출 방식을 설명했다.

윤현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데이터넷(http://www.datane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인기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인사·동정·부음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사명: (주)화산미디어 |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24길 26 유성빌딩 2층 | 전화: 070-8282-6180 | 팩스: 02-3446-6170
등록번호: 서울아03408 | 등록년월일: 2014년 11월 4일 | 발행년월일: 2003년 12월 17일 | 사업자등록번호: 211-88-24920
발행인/편집인: 정용달 | 통신판매업신고: 서울강남-01549호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 책임자: 박하석 | 호스팅 사업자: (주)아이네임즈
Copyright 2010 데이터넷.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t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