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비텍, 글로우원과 LED 광원 공급 계약 체결
상태바
지엘비텍, 글로우원과 LED 광원 공급 계약 체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7.21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넷] 산업용 특수 목적 LED 광원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지엘비텍(대표 최영식)은 산업용 조명 기업 글로우원(대표 양인석)과 다양한 사업 협업을 위해 광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엘비텍은 글로우원에게 ‘초고연색광원’, ‘노광실용 광원’, ‘벌레차단광원’, ‘블루파장을 최소화하고 고효율 및 고연색이 가능한 실내용 광원’을 공급한다. 글로우원은 제공받은 광원을 가지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조명 제품을 개발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고연색광원’은 국내외 자동차 도장 및 검사라인, 인쇄 및 봉제공장에 적용하고 있다. ‘노광실용 광원’은 반도체 공장 포토존용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엘비텍과 글로우원이 함께 개발한 벌레차단용 조명은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했던 노란 벌레 차단용 조명의 낮은 시인성 및 조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벌레차단광원’을 활용한 백색 조명이다. 기존의 노란 조명 보다 벌레 차단율을 더 높이고, 조도 및 시인성을 일반 백색 조명과 동등한 수준으로 확보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일본 대학 연구소와 자체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벌레 차단용 백색 조명은 벌레 차단율이 기존 백색 LED 대비 90% 높았다. 필름 제조사와 식음료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납품을 추진 중이며, 전구 및 투광등 형태의 벌레 차단용 백색조명을 제조해 일반음식점, 보안등, 가든, 축사, 요식업체 등 B2C, B2G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 인도네시아 수출도 활발하게 상담되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를 통해 유통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실내용 광원’은 유해한 블루 라이트를 차단하고 유익한 블루 라이트를 증가시키며 고연색(Ra > 90), 고효율이 가능하다. 글로우원은 지엘비텍의 광원을 이용해 장시간 유해한 블루 라이트에 노출되는 사무실의 환경 개선을 위한 평판조명을 개발하여 실내 조명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엘비텍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 체결으로 당사의 여러 ‘광원 제품’이 더 많은 분야에 적용될 수 있게 됐다”며 “조명생산 부분의 헙업 등 글로우원과의 지속적인 사업 헙력으로 관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