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 中 티안마와 65억 규모 OLED 검사 장비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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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디에스피, 中 티안마와 65억 규모 OLED 검사 장비 공급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7.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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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 영우디에스피(대표 박금성)가 연이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해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영우디에스피는 중국 우한 티안마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WUHAN TIANMA MICROELECTRONICS)와 65억원 규모의 OLED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7월 29일부터 2020년 10월 8일까지다.

중국 정부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전략 육성산업으로 분류하고 막대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어 중국 패널업체들의 OLED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조사 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츠(DSCC)는 2025년에는 전 세계 모바일 OLED 패널 생산 능력에서 중국이 한국을 넘어서 53%의 점유율을 차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지난 15일 중국 CSOT와의 계약에 이어 중국의 OLED 투자 본격화로 추가 공급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일본 등 해외 시장 다변화를 추진해 회사 실적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우디에스피는 연이은 공급계약 체결로 하반기에는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올해 1분기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2분기도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작년에는 일본 반도체 기업과 OLED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한국광기술원과 마이크로LED 응용 분양 검사 장비와 주변 장치 제거가 가능한 응용 카메라를 개발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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