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유라클 대표, SW산업협회 제18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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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유라클 대표, SW산업협회 제18대 회장 취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2.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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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과제로 회원사·산업계 소통 강화 꼽아…국내 SW 업계 지속 성장 기반 마련 다짐
조준희 한국SW산업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조준희 한국SW산업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데이터넷]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24일 삼정호텔 신관 1층 아도니스홀에서 제33회 정기총회 및 제17·제18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조준희 신임 회장을 새 수장으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제17대 회장인 이홍구 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 받은 조준희 신임 회장은 소프트웨어진흥법 정부개정안 통과와 시행에 큰 역할과 지난 2년간 열정으로 협회를 이끌어 온 이홍구 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깊은 존경과 예우를 표했다.

조준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모토로, ‘회원사와 산업계와 소통 강화’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조준희 회장은 “업종별, 업태별, 규모별, 지역별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환경 개선과 회원의 의견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소통체계를 구축해 회원사의 의견을 고민하고 연구해서 소프트웨어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여전히 많은 시련에 직면해 있으며, 현안 타개와 우리 업계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협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제18대 협회장에 선임된 조준희 대표는 2001년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소프트웨어전문기업인 유라클의 대표이사로, 그동안 협회 부회장 겸 협회 산하 정책제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소프트웨어진흥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 등을 해왔다

협회는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갖고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정관 개정 ▲임원 선임 등 상정 안건들을 심의·의결했다.

협회는 지난해 산업 기반 조성 및 생태계 개선 활동,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 활동,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활성화 및 마케팅 지원 활동, 대외협력 활동 등 정례사업 강화에 주력했다. 2020년 말 기준 전체 회원사가 9736개사를 돌파하고, 사업 규모에서 지속적 성장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협회의 올해 목표는 ‘사업하기 좋은, 인재가 모이는 생태계 조성’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산업정책 선도를 위한 정책싱크탱크 조직 신설, 회원 소통 플랫폼 기반 구축, 사무국 경영혁신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신임 회장을 위시한 임원사 및 전체 회원사의 결속을 다지며 더 큰 성장에 도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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