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칠 윕스 대표, 데이터산업협회 2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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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칠 윕스 대표, 데이터산업협회 2대 회장 취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2.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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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장에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회장·수석부회장에 강용석 와이즈넛 대표 선임
이영칠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영칠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데이터넷]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1년 데이터·AI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소개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참여 인원의 안전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과 인원 제한 하에 진행됐다. 행사는 1부 2021년 데이터·AI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및 주요 사업 소개, 2부 2021년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정기총회로 구성됐다.

1부 정책 및 사업 소개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 주요 정책 안내(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1년 데이터·AI사업 소개(NIA 빅데이터추진단 이용진 단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21년 데이터·AI사업 소개(NIPA AI산업본부 김득중 본부장)’,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2021년 데이터·AI사업 소개(K-DATA 경영기획본부 김동일 본부장)’로 이어졌다.

2부 정기총회는 활동사업 성과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한편, 올해 한국데이터산업협회를 이끌어 나갈 명예회장 및 신임 회장과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재임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한국데이터산업협회를 이끌어 온 조광원 회장이 퇴임하고 이형칠 윕스 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한국데이터산업협회 명예회장은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회장이, 수석부회장은 강용석 와이즈넛 대표가, 감사는 이정열 제니시스기술 대표가 맡았다.

조광원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 데이터 산업계를 이끄시는 대표님들을 모시고 초대 회장직을 맡아 데이터 산업 발전에 필요한 영예로운 임무를 수행한 행복하고 보람찬 2년 이었다”며 “이제 새롭게 구성되는 차기 신임 회장단에게 바톤을 넘기고 신임 회장단의 리더십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로 선출된 이형칠 신임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국들은 데이터 경제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앞 다퉈 데이터경제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협회에게 주어진 다양한 도전과제들을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회장은 이어 “향후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는 데이터3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을 비롯해 디지털 뉴딜 사업 진행 등 있어 협회는 우리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으고, 협회 차원에서 정부,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될 우리 데이터 산업의 핵심은 우수한 인력의 확보와 육성이다”며 “건강한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유능한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업계가 될 수 있도록 건강한 데이터 산업 생태계와 데이터 인력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업계에서 활약하시는 회원사 리더들이 모여 소통하고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자리 마련과 실효성 있는 회원 서비스를 발굴·운영해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생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취임사 서두에 조광원 전임 회장에 대해 “언론, 국회 등 데이터3법 통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우리 협회 관계자들과 유관 협·단체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해오셨다”며 “2019년 데이터3법 통과와 회원사들의 고충을 정부에 전달하는 등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 오신 조광원 전임 회장님께 진심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언급했다.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2009년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데이터 전문기업 협의체로 시작해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회원사 간 화합을 도모하며 상생 협력과 이익을 증대할 수 있도록 산업계, 정부, 학계 간 소통의 연결고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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