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캐드 우상욱 대표,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장관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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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캐드 우상욱 대표,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장관표창 수상
  • 정용달 기자
  • 승인 2021.11.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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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물리학·양자 기반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분야 선도기업인 팜캐드(대표 권태형, 우상욱)는 11월 23일~24일 양일간 진행되는 ‘2021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개막식에서 진행된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우상욱 대표이사가 2021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우상욱 대표이사가 AI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파뮬레이터(PharmulatorTM)와 팜백(PharmVACTM)의 개발을 통하여 관련 기관 및 기업과 공동연구로 신약 개발 분야 및 BIT 4차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20여년간 응집물질물리학 등 AI와 신약 개발을 연구해온 우 대표는 권 대표와 함께 지난 2019년 팜캐드를 창업하고, 파뮬레이터를 출시하였다. 파뮬레이터는 신약 후보 물질의 물리∙화학적 성질을 예측해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러한 파뮬레이터를 활용하면 후보 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파뮬레이터를 활용해 코로나 mRNA 백신의 최적화된 시퀀스를 설계해 아이진에 기술 이전하였으며, 현재 임상 1,2a 임상승인 후 현대아산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mRNA 백신이 신약으로 개발 시 백신 자립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상욱 팜캐드 대표는 “mRNA 기술은 향후 제약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며, AI는 또한 백신개발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팜캐드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역량과AI 기반 신약플랫폼을 활용해 혁신 신약개발의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함께 일구어 낸 팜캐드의 연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팜캐드는 독자개발 인공지능 플랫폼인 파뮬레이터 및 팜백을 통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혈액항응고제(NOAC), 항암제, COVID-19 mRNA 백신 등이 있다.

먼저, 혈액항응고제(NOAC)는 AI 약물 도출 모듈을 활용해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내년 상반기에 전임상 단계에 진입하며, 임상 진입 전에 기술이전 한다는 계획이다. 항암제의 경우 파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유방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를 위한 FLT3 표적항암제인 PCW-1001을 개발하고 있다.

팜캐드의 in-silico drug design에 의해 도출된 PCW-1001은 실제 bio-assay를 통해 FLT3에 대한 저해 효능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였고 세포독성시험, IC50, PK 등 다양한 세포실험을 수행하였으며 2022년에는 비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

또한 PROTAC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을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PROTAC 주요 구성인자에 대한 물리화학적 특성, 3차원 구조 예측, 분자 동역학적 시뮬레이션을 통한 최적의 약물 후보 물질 도출을 활발히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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