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합·스마트 스페이스 솔루션 리더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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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통합·스마트 스페이스 솔루션 리더로 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10.07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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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영 에어키 대표이사 “에어키 2.0 시대 열어 나갈 것”
변화와 혁신 가속 … 특화 솔루션 확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

[데이터넷] 지난해 10월 에어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조태영 대표는 변화와 혁신 가속화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에어키를 구상하며 올해 ‘에어키 2.0’ 시대를 선포했다. 이를 위해 조직과 사업구조, 그리고 인사제도를 과감히 개편해 나가며 내실 다지기는 물론 외형을 키우기 위한 기반을 차곡차곡 마련해 나가기 시작했다. 조 대표는 네트워크 전문에서 토털 IT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유무선 네트워킹, 보안, 스마트 스페이스 솔루션을 핵심으로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분야별 특화 솔루션도 적극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무선 통합 네트워킹 및 스마트 스페이스 솔루션 리더로 도약을 위한 에어키의 변신 프로젝트에 시동이 걸렸다. 지난해 10월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조태영 대표는 과감한 경영 전략 실행을 통해 조직을 혁신하고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무선 및 보안 시장에 다져온 탄탄한 입지를 발판으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에 도전하는 완전히 새로운 ‘에어키 2.0’ 시대를 선포했다. 이를 위해 고객의 성공에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고객 중심 기업이자 신뢰할 수 있는 상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직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신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투자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에어키 2.0 시대 열어 나갈 것”
조태영 대표는 “올해는 완전히 새로운 에어키가 만들어지는 원년으로 경영 키워드는 변화, 성장, 성숙이다”며 “인사제도, 조직구성, 사업구조 등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에 집중하고, 스스로 알아서 일하는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기업 문화를 더욱 성숙시켜 유무선 통합 네트워킹 및 스마트 스페이스 솔루션 리더로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태영 대표는 부임 이후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많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주 4.5일제 근무를 전격 시행하며 집중 근무 시간, 유연 근무 등을 강화해 업무 효율과 능률 개선에 나섰다. 또한 사원에서 이사까지 직급을 ‘프로’로 통일하는 인사제도 역시 혁신해 안으로는 직원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밖으로는 인재를 적극 영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역할 중심으로 조직 역시 대폭 개편했다. 커머셜, 금융, 공공 시장 공략을 위한 신시장개발본부와 서버, 스토리지, 백업, 소프트웨어 등 사업화가 가능한 솔루션을 발굴하는 사업지원본부를 새롭게 설치하는 한편 핵심역량강화센터를 통해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에어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조태영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무선 네트워크 전문 기업으로 인정을 받아 왔지만 상대적으로 보안,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 사업의 성과는 미미했고, 여러 이유로 퇴사율도 높아졌다”며 “직원들이 높은 만족감을 갖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사제도 혁신에 이어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 중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보안, RTLS, 중소기업 대상의 매니지드 서비스 등 미래의 핵심 솔루션과 서비스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간 수주 목표는 이미 상반기에 달성한 가운데 매출과 이익도 성장세로 돌아섰고, 4.5일제 시행에 따른 직원들의 만족감도 높아 에어키 2.0 여정의 시작이 좋다”며 “변화에 따른 성과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올해는 성장의 기반이 되는 사업 모델을 만들고, 내년 내후년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올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 스페이스 사업 집중 육성
기존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발굴과 개발에 나서고 있는 에어키는 무선 네트워크 전문 기업으로 이름을 알린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RTLS와 스마트 스페이스 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집중 키워 나갈 계획이다. 황영상 에어키 창업 대표 역시 스마트 스페이스 사업추진 센터와 기술연구소를 직접 이끌 정도로 RTLS 사업 정착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에어키의 스마트 스페이스 솔루션은 와이파이, BLE, UWB, RFID, GPS 등 다양한 무선 기반의 위치추적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지능형 공간을 구현한다. 현재 국내 대형 병원 다수를 레퍼런스로 확보한 가운데 공장, 건설, 유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고객 확대에 힘을 쏟고 있으며 에어리스타, 쿠파, 엑스트로닉스 등 국내외 기업들과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RTLS 플랫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상당 기간 스마트 스페이스 관련 기술에 투자를 지속해 온 에어키는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특화 솔루션 개발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스코 머라키 기반으로 개발한 통합형 대시보드인 ‘이지대시보드(Easy Dashboard)’가 대표적으로, 최근 첫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조태영 대표는 “시스코 머라키 고객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이지대시보드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에어키는 다양한 벤더와 파트너십도 더욱 확대해 특화된 솔루션 패키지 개발과 공급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누설전류에 의한 사고 예방과 IT 인프라 최적화를 위해 밝은세상과 누설전류방지시스템 사업 협력도 체결하는 등 신규 솔루션 발굴에도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에어키는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구축 역량을 신규 솔루션과 결합해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변화와 혁신 가속 … 특화 솔루션 확대
조태영 대표는 “어떤 제품을 공급하느냐 보다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스코 등 핵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네트워크 전문에서 토털 IT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고, 분야별 특화 솔루션을 적극 확대해 성장 기반을 더욱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어키는 두 곳의 자회사인 베트남법인 에어키 비나(VINA)와 빅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하는 디지키와의 사업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어키 비나는 사업 시작 5년 만에 흑자로 전환돼 현지 자생력을 갖춘 만큼 에어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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