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DaaS CSAP 인증 시작으로 공공 시장 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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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DaaS CSAP 인증 시작으로 공공 시장 영향력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3.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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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대비 앞선 성능·각종 인증 취득으로 입증된 보안성 ‘강점’

[데이터넷] 가비아가 국내 최초로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부문에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획득을 계기로 공공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정부가 추진 중인 온북 사업을 비롯해 사용 연한이 끝나가는 VDI 환경의 DaaS 전환 등의 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가비아에서 DaaS 사업을 이끌고 있는 송치훈 클라우드보안영업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 송치훈 가비아 클라우드보안영업팀장
▲ 송치훈 가비아 클라우드보안영업팀장

“아직 공공 시장에서 가비아의 영향력은 크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이번 DaaS CSAP 획득으로 민간 시장에서 검증된 성능과 보안성을 공공 부문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다.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공공 DaaS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

송치훈 가비아 클라우드보안영업팀장은 ‘가비아 DaaS’가 국내 최초로 CSAP 인증을 획득한 것에 대한 소감으로 이같이 말하며 공공 DaaS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DaaS 시장 공략 본격화
최근 DaaS는 공공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정부기관은 보안을 위해 네트워크를 내부 업무망과 인터넷으로 구분하고, 노트북으로 업무망에 접속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해왔으며, 그로 인해 공무원은 사무실에서 업무용 데스크톱 PC로 업무 시스템에 접속하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PC를 사용해야 했다.

PC를 2대 사용하다 보니 예산지출과 전기사용이 크고, 사무실이 네트워크 케이블로 복잡할 뿐만 아니라 종이인쇄물을 줄이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등의 이슈와도 맞물리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 방안으로 DaaS가 주목을 받고 있다. DaaS는 기존 원격근무 서비스인 가상사설망(VPN)과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의 단점은 보완하고, 보안성, 관리 편의성, 비용 경제성이라는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송치훈 팀장은 “이러한 정부 정책과 더불어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DaaS 시장 형성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며 “가비아 DaaS는 스마트 업무 환경 구현, 온북 사업에서의 DaaS 적용과 내용 연수가 다가오는 VDI 환경을 DaaS로 전환하는 사업 등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타사 대비 앞선 성능
일반적으로 VDI/DaaS와 같은 가상 환경은 물리 PC 대비 성능이 뒤떨어진다는 것이 세간의 인식이지만, 가비아 DaaS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점을 강조한다.

송치훈 팀장은 “DaaS 사업은 특정 사용자가 아닌 조직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성능이 보장되지 않는 업무 환경은 내부적으로 큰 불만을 야기할 수 있어 반드시 성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가비아 DaaS는 타사 대비 성능이 뛰어나 실제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 근거로 드는 첫 번째가 VDI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링 역량이다. 그간 공공사업들은 대부분 발주처에 특화된 시스템 통합(SI) 방식의 개발 사업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러한 방식은 핵심 기능과도 무관한 여러 기능들이 점점 추가되면서 제품이 무거워지고 그로 인해 성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가비아 DaaS는 DaaS라는 목적에 적합한 기능으로만 구성돼 있어 가벼우면서도 성능 역시 뛰어나다는 것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DaaS 환경에서 HD급 해상도인 720P 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하고, 화상회의 시 수십 메가(MB)에 달하는 프레젠테이션 파일도 신속하게 불러올 수 있다는 것.

아울러 개발과 유지보수를 가비아에서 모두 담당하기 때문에 제품 개발사와 유지보수 기업이 달라 일어나는 혼선 없이 일관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는 것도 강점이다.

송 팀장은 “가비아 DaaS는 DaaS 구동 중에도 물리 PC를 사용할 때와 유사한 수준의 속도와 성능을 구현해냈다”며 “실제로 경쟁사 대비 15% 이상 향상된 그래픽 처리 능력과 압축률을 제공하기에 고객은 4K UHD 이상의 고해상도 모니터는 물론 저속의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속도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각종 인증 획득으로 강력한 보안성 입증
통상적으로 성능과 보안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 성능에 치중할 경우 보안이 약해지고, 반대로 보안을 높일 경우 성능이 떨어져 사용자 경험이 나빠진다. 가비아 DaaS는 이러한 수식을 깨고 고성능이면서도 보안성 역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국내 DaaS 시장을 들여다보면 가비아 외에도 네이버, KT 등 쟁쟁한 국내 IT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가비아 DaaS가 국내 최초로 CSAP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송치훈 팀장은 “DaaS CSAP 인증 시 110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는데, 그중에서도 보안 항목이 가장 많다”며 “가비아 DaaS는 개발 초기부터 보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는데, 그러한 노력을 인정받았기에 가장 먼저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본다”고 회고했다.

가비아는 25년 이상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및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비스형 인프라(IaaS)인 ‘g클라우드’와 그룹웨어 SaaS ‘하이웍스’에 이어 가비아 DaaS까지 3종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인증을 획득, 보안에 진심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가비아의 DaaS와 SaaS는 CSAP 인증을 받은 자사 IaaS 상에서 작동하는 만큼 높은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보안관제 전문 기업이기도 한 만큼 보안은 그 어느 곳보다도 철저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최초에서 최고로
가비아는 향후 공공 DaaS 시장이 급격하게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 공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많은 공공기관들이 지방 혁신도시에 배치돼 있는 만큼 지역 협력사를 모집해 밀착 지원이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백신, 망연계, 유해사이트 차단, 내 PC 지킴이, 메일 보안 등 PC 환경에 필요한 보안 솔루션 인증을 받은 기업들과도 협업하면서 공공 고객들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고객사가 직접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가비아 DaaS 임시 계정을 제공하는 핸즈온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 접점을 늘리고 있으며, 공공 고객들의 손쉬운 구매를 돕고자 디지털이용지원시스템 및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진행 중이다.

송치훈 팀장은 “언제 어디서나 업무와 인터넷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보안이 보장된 안전한 DaaS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초 인증을 받은 것에 안주하지 않고 가비아 DaaS가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며 최고의 서비스로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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