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DX센터 시즌3’로 데이터 주도적인 디지털 전환 로드맵 제시
상태바
효성인포, ‘DX센터 시즌3’로 데이터 주도적인 디지털 전환 로드맵 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3.2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HPC 업무 위한 ‘통합 AI 플랫폼’ 선봬 … 고객 DX 혁신 위한 중심 역할 기대

[데이터넷] 데이터 인프라·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최근 수요가 높아지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빠르게 대응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디지털 전환 체험 공간인 ‘DX(Digital Transformation)센터 시즌3’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AI, 고성능 컴퓨팅(HPC) 업무를 위한 ‘통합 AI 플랫폼’을 선보이며 데이터 주도적인(Data-Driven) 디지털 전환 혁신 로드맵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을 찾아가 ‘DX센터 시즌3’가 지난 시즌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들어봤다. <편집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디지털 전환 체험 공간 ‘DX센터 시즌3’을 새롭게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 전문가들의 컨설팅으로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디지털 전환 체험 공간 ‘DX센터 시즌3’을 새롭게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 전문가들의 컨설팅으로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4차 산업 시대로 접어들면서 데이터가 기업의 핵심 자원으로 떠올랐으며, 오늘날 거의 모든 혁신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단순히 데이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려면 IT 환경 변화에 맞춰 워크로드, 아키텍처, 기술 역량까지 고려해야 하며,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 및 프로세스에 데이터가 포함되는 이른바 ‘데이터 주도적인’ 방향으로의 혁신이 필요하다.

문제는 이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데 있다. 클라우드를 포함해 인프라부터 데이터 패브릭, 심지어는 AI 기반 HPC까지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모든 솔루션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 즉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패브릭 및 데이터옵스 환경 구현, AI 서비스를 위한 최적화된 AI/머신러닝(ML) 옵스 구현까지 이뤄져야 사실상 데이터 혁신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팔을 걷어붙였다. ‘DX센터 시즌3’를 통해 기업 AI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입장이다.

고객 디지털 전환 지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체험 공간인 DX센터를 활용해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방향성과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지원해왔다. 고객은 DX센터를 통해 단순 제품 소개가 아닌 최신 IT 솔루션과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 전문가들의 컨설팅으로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 2019년 처음 오픈한 ‘DX센터 시즌1’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및 디지털 코어 현대화를 제안했다. 이때는 비즈니스 민첩성을 지원하기 위해 SDDC부터 PaaS 플랫폼까지 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지원이 목표였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업그레이드된 ‘DX센터 시즌2’를 통해 데이터 레이크 및 데이터옵스 최적화 전략을 제시했다. 비즈니스 데이터 가치 증대를 위한 데이터 패브릭 실현부터 데이터 레이크 구현을 통한 대용량 데이터 저장/분석 지원에 몰두했다.

최근 챗GPT를 필두로 생성형 AI의 쓰임새가 두드러지면서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국내 AI 시장은 연평균 15.1%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 1조9074억원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AI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러한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AI 통합 인프라’ 비즈니스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 결과 AI 전문 인력들을 모아 특화된 비즈니스를 위한 별도의 팀을 구성했고, AI 사업 TF를 조직해 시장 환경과 사업화에 대해 검토한 이후 ‘HPC사업팀’을 신설, 본격적으로 비즈니스에 착수했다.

기업이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까지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도입한 인프라의 성능 최적화, 한정된 GPU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 방법, 만들어진 AI 모델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등이 AI 플랫폼을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풀어야 하는 과제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컨테이너, 가상머신, 빅데이터, AI옵스 솔루션, 고성능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많은 구성 요소가 필요하며, 비용, 업무 효율, 관리 측면에서 큰 변화를 수반할 수밖에 없다.

이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DX센터 시즌3’를 통해 AI, HPC 업무를 위한 ‘통합 AI 플랫폼’을 선보이며 AI/ML 옵스 최적화를 통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 혁신을 지원한다. GPU 기반 데이터 연산부터 고성능 컴퓨팅에 최적화된 데이터 저장, 자동화 관리, 운영까지 AI 업무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통합 AI 플랫폼’으로 최적 AI 환경 구성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통합 AI 플랫폼’은 GPU 서버,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네트워크, 컨테이너와 같은 주요 기술 솔루션을 통합 플랫폼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복잡한 솔루션 간의 조합이 아닌 슈퍼마이크로의 GPU 서버 인프라에 래블업의 컨테이너 기반 ‘백엔드.AI(Backend.AI)’ 솔루션을 조합해 아키텍처를 단순화하기 때문에 구축과 운영이 쉽다는 것이 특징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슈퍼마이크로의 총판 지위를 확보, AI 플랫폼 내 연산 자원의 기반이 되는 서버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AI 업무 환경을 위해 필수적인 고성능 저장 자원의 도입과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를 통해 고성능 데이터를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AI를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AI 개발 역량이 필수다. 단계별로 복합적인 연산 자원 요구사항과 IO 가속 기능의 설정 복잡도 증가, 끝없는 호환성과의 충돌은 검증된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방증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래블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래블업의 백엔드.AI를 제안한다. 백엔드.AI는 AI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올인원 엔터프라이즈 운영 플랫폼으로 텐서플로우, 파이토치와 같은 사전 정의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필요한 연구 환경을 즉시 생성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여타 벤더들과의 큰 차이는 ‘통합 AI 플랫폼’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라는 단일 벤더가 제공한다는 점이다. 하드웨어 인프라부터 컨테이너 기반 GPU 가상화 운영 솔루션까지 통합 제안하고 서비스하기 때문에 고객 기업은 AI 시작 단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단일 벤더와 커뮤니케이션하며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다.

각종 AI 도입 이슈 해결
AI 플랫폼은 하드웨어 인프라와 운영 솔루션만으로 구성되던 과거 시스템들과 달리 AI 모델링 알고리즘,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GPU 서버 가상화, 고성능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등과 같은 복잡한 인프라와 다양한 솔루션의 조합을 필요로 한다. 이들을 도입할 경우 많은 비용이 소요되며, AI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인력 확보도 숙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처음 AI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에게 최소의 비용으로 AI 플랫폼 환경을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소규모 환경에서 충분히 테스트를 해보고 향후 비즈니스와의 연계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비용과 기술, 역량 문제 등을 사전에 검토해볼 수 있다. 심지어 인프라 도입 시 소모되는 랙당 전력량도 확인 가능하다.

기존 시스템에 추가로 인프라를 도입하려는 기업들도 있다. 이들에게는 그간 무분별하게 사용되던 자원의 체계적인 활용 방안을 제안한다. 특히 값비싼 GPU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GPU 가상화 분할 등을 통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학습 시간 단축 등 성능 최적화를 원하는 기업들에게는 그들이 원하는 성능을 최대한 구현할 수 있게끔 슈퍼마이크로의 NV링크 지원 GPU 서버,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 래블업 백엔드.AI,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GPU다이렉트 스토리지와 같은 IO 성능 최적화 기술을 통합해 제공한다. 기업 고객은 풀 패키지 혹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만 골라 도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연산 자원과 저장 자원의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는 AI/ML 옵스 솔루션, 추가적인 가상 머신(VM) 환경이 필요할 경우 VM까지 함께 공급한다.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DX센터 방문객들이 실제로 제품을 체험하고 테스트해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DX센터 방문객들이 실제로 제품을 체험하고 테스트해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고객 중심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DX센터 시즌3’에는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중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SDDC 기반 클라우드’,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개발 환경 및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그램은 ‘DX센터 시즌2’때와 동일하지만, HPC사업팀이 출범하고 DX센터가 시즌3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나머지 프로그램들에는 변화가 생겼다.

‘최적의 HPC 성능을 위한 스토리지 인프라 가이드’는 HCSF의 특장점과 아키텍처 소개와 더불어 오브젝트 스토리지 티어링과 같은 비용 효율적인 스토리지 설계를 돕는다. 또 ‘산재돼 있는 다양한 저장소의 데이터 관리 방안 가이드’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펜타호’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퍼블릭/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저장소 환경에서의 데이터 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효율적 GPU 자원 관리 및 AI/ML 옵스 솔루션 체험’에서는 기존 GPU 자원 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컨테이너 기반 GPU 가상화와 AI/ML 옵스 파이프라인을 가이드하며, ‘성능 최적화를 위한 AI 인프라 설계 가이드’는 초고성능 스토리지, 고속 네트워크, NV링크 지원 GPU 서버 구성을 통한 성능 최적화와 테스트 결과에 따른 인프라 도입 방향 제시 및 고객 요구 사항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AI 플랫폼 가이드를 제시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DX센터는 단순히 제품이나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는 아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방향성과 전략을 확보하길 원하는 1000명 이상의 고객이 시즌1, 2에 다녀갔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향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DX센터의 완성도를 좀 더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방문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점들을 완전히 해소해주기 위해 부족한 제품과 솔루션들을 보강하고, 맞춤화된 해결책을 제시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를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고객 비즈니스 성과 높이기에 주력”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PC사업팀 송병진 팀장(왼쪽), 김형섭 차장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PC사업팀 송병진 팀장(왼쪽), 김형섭 차장

Q. ‘DX센터 시즌3’는 이전과 어떤 차이점이 있나
최근 AI를 업무에 적용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AI 시장이 커지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TF를 구성한 이후 AI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고, 지난해 HPC사업팀을 신설하며 AI 비즈니스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DX센터 시즌3’는 이러한 점들이 반영돼 고객이 데이터 주도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AI 통합 플랫폼’을 필두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DX 오퍼링을 제공하고 있다.

Q. ‘AI 통합 플랫폼’은 무엇인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통합 AI 플랫폼’은 GPU 서버,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네트워크, 컨테이너와 같은 주요 기술 솔루션을 통합 플랫폼 형태로 제공된다. 복잡한 솔루션 간의 조합이 아닌 슈퍼마이크로의 GPU 서버 인프라에 래블업의 컨테이너 기반 ‘백엔드.AI’ 솔루션을 조합해 아키텍처를 단순화하기 때문에 구축과 운영이 쉽다. 특히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하드웨어 인프라부터 운영 솔루션까지 통합 제안하기에 고객 입장에서도 단일 벤더로부터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Q. 향후 운영 계획은
향후 DX센터의 완성도를 좀 더 높이려 한다. DX센터를 찾는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100% 해결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DX센터에 AI 플랫폼이 추가된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DX센터가 작게는 고객의 AI 여정을 돕고, 크게는 고객의 DX 여정을 디자인해주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사업팀, 데이터사업팀과 함께 협업하며 부족한 부분은 슈퍼마이크로, 래블업 사례와 같이 협력을 통해 충족하면서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