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구성자원 모니터링·제어 클라우드 통합운영관리 플랫폼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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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성자원 모니터링·제어 클라우드 통합운영관리 플랫폼 ‘필수’
  • 데이터넷
  • 승인 2023.06.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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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나임네트웍스 대표이사
ICMP, 연평균 15% 성장 2030년 88억달러 전망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환경 통합·단순화 운영 지원

[데이터넷] 퍼블릭 클라우드와 달리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기업이 직접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요소를 구입, 구축, 설정하고 운영해야 한다. 그래서 클라우드 환경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클라우드 통합운영관리 플랫폼(ICMP)이 필수다. ICMP는 멀티 데이터센터·멀티 벤더 환경에서도 전체 IT 자원을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다양한 부가 기능을 API로 연동할 수 있다. <편집자>

지난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이후 클라우드 도입과 서비스 연속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자체 데이터센터와 사내 전산센터에서 IT 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에서는 대부분 레거시 방식으로 IT 인프라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관련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오래전 IT 기술과 인프라에 머물러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가 필요한 IT 자원을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달리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은 IT 관리자가 클라우드 인프라의 수많은 구성요소를 직접 구성하고 운영해야 해 구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사내 IT 시스템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 레거시 데이터센터 운영 방식과 크게 달라진 것 없이, 단순한 서버 가상화와 VDI를 이용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래서 전체 IT 구성자원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어가 힘들고 VM 등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네트워크 구성 현황과 장애 원인 파악이 어렵다. IT 자원에 대한 운영 현황은 엑셀 등의 문서에 수기로 관리되고 있어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멀티 데이터센터·이기종 인프라 통합 운영

IT 시스템 운영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 클라우드 통합운영관리 플랫폼(ICMP) 이다.

기존에 사용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은 특정 벤더에서 제공하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과 연동하기 위해 개발됐다. 그래서 전체 클라우드 구성자원에 대한 통합운영관리가 어렵고 특정 벤더 종속성이 높아 확장에 한계가 있다.

반면 ICMP는 클라우드 전체 구성자원을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으며, 멀티 데이터센터와 이기종 인프라 환경에서도 전체 IT 자원을 유연하게 연동하고 제어할 수 있다.

ICMP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현을 위한 혁신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프레시언트 & 스트레티직 인텔리전스는 전 세계 ICMP 시장이 연평균 15.1% 성장, 2030년 88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ICMP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의 필수 플랫폼이지만, 국내에 상용화 된 제품은 많지 않다. 멀티 데이터센터와 멀티 벤더 환경을 지원하고, 특정 벤더 제품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성을 위해 필요한 많은 제품과 버전에 대한 연동 테스트를 해야 한다. 제품 개발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완성도 높은 솔루션이 등장하지 못했다.

높은 확장성·편리한 운영관리 지원

▲멀티 벤더 이기종 구성 자원 연동을 지원하는 탱고.

국내에서 개발된 ICMP 솔루션으로 메가존 계열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임네트웍스의 ‘탱고(TANGO)’가 있다. 탱고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VM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전체 구성 자원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해 프라이빗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하게 운영할 수 있다.

플러그 앤 플레이 아키텍처로 설계돼 솔루션 확장이 용이하며, 레거시 자원이나 퍼블릭 클라우드와 유연하게 연동된다. 전체 클라우드 자원에 대한 정보 정합성을 쉽게 확보할 수 있어 라우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

탱고는 직관적인 실시간 모니터링과 간편한 운영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물리 장비, 가상화 장비,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등에 대한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대시보드와 클라우드 랙 실장도를 통해 전체 클라우드 인프라를 간편하게 운영 관리할 수 있다.

탱고는 자동화된 실시간 물리적 구성도와 논리적 구성도를 토폴로지 형태로 제공한다. 토폴로지는 VM 단위로 줌인(Zoom-in)하거나 클러스터 단위로 간소화(Zoom-out)할 수 있으며 각 구성요소를 선택해 특정 장비의 상하위 연결정보, 리소스 사용 현황 및 가상화 성능 현황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별 자원 구성과 배포 자동화를 위한 템플릿 기능을 제공하며, 장애 발생 시 콘솔을 통해 VM을 직접 제어, 신속하게 장애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운영환경 최적화를 위해 사용자 맞춤형 대시보드 커스터마이징과 서비스 트래픽 모니터링·분석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API 연동으로 추가할 수 있다.

SDDC 기반 멀티 데이터센터 효율적 운영

▲탱고의 물리 장비, 가상화 장비,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등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대시보드.

탱고는 IT 관리자가 직면한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고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민첩한 IT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성, 운영 효율성, 서비스 연속성, 보안성을 모두 만족한다.

이러한 장점을 인정받아 탱고는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수력원자력, 동서발전 등 공공 IT 서비스 기관과 최상위 종합병원, 호텔, 카지노, 리조트 등 대규모 클라우드 시설의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탱고를 도입한 고객사는 주로 SDDC 기반 설계로 액티브 액티브 이중화 구성, 멀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고, 여기에 탱고를 운영관리플랫폼으로 적용한다. 이 방식으로 멀티 데이터센터 전체 IT 자원을 통합 운영관리한다.

탱고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국어 버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연동 제품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한 글로벌 벤더의 웨비나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솔루션으로 탱고가 소개되기도 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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