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스마트관광 스타트업 휴플(대표 김홍래)은 로컬여행플랫폼 ‘젠트립’에 쳇GPT를 연동해 여행 동선을 신속히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챗GPT는 아직 제주 여행 정보가 부족하지만 휴플의 자체 관광 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개선했다.
챗GPT에서 도출된 여행지 명칭 오류와 이동 경로 적합성을 휴플의 자체 시스템에서 검증해 1차 보정하고, 2차로 여행지의 출입 및 대중 관심 등의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유명도를 척도화해 여행동선 내 여행지 구성을 유명 여행지와 숨은 여행지의 비율로 시각화해 최종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의 근간인 휴플의 관광 데이터 시스템은 제주 1400개 여행지의 사진 4만장을 포함해 여행 내 노면 데이터와 주변 지역의 여행자에게 필요한 편의 및 안전, 기상에 필요한 21종 데이터를 공간정보와 융합해 구축됐다.
휴플 김홍래 대표는 “챗GPT 연동을 통해 사용자에게 빠르게 여행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초개인화 시대에 개인 여행자에게 맞춰진 소형언어모델(sLLM)를 개발해 젠트립의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휴플 젠트립은 무장애 관광정보를 포함해 제주 생태 유산들의 감성적 사진과 여행기를 콘텐츠로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 상점을 소개하는 로컬 여행 플랫폼이다. 최근 베트남 하노이의 여행 정보도 추가되면서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퓨처스랩 9기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22년 제주지역 글로벌 IP스타기업과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올해의 관광벤처’ ESG 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