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플랫폼 보안으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위협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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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플랫폼 보안으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위협 줄인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06.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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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 굽타 탈레스 APAC 리더 “CDSP,, 세이프넷·보메트릭 소스코드 레벨서 통합한 플랫폼”
모든 환경·모든 데이터 보호…양자기술 적극 투자해 암호화 민첩성 보장
애키리스 키관리 기술 통합해 M2M·A2A 통신까지 안전하게 보호

[데이터넷] 암호화와 키관리 시장의 강자 세이프넷과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의 강자 보메트릭은 탈레스의 가족이다. 세이프넷은 2014년 젬알토에 인수됐으며, 젬알토가 2019년 탈레스에 인수됐다. 보메트릭은 2015년 탈레스 이시큐리티에 인수됐다.

지난해 탈레스가 두 회사 기술을 소스코드 레벨에서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시킨 ‘사이퍼트러스트 데이터 시큐리티 플랫폼(CDSP)’를 출시하면서 업계 가장 강력한 솔루션간의 통합이 재조명되고 있다. 탈레스는 CDSP를 국내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라나 굽타(Rana Gupta) 탈레스 아시아태평양지역 비즈니스 리더는 “CDSP는 세이프넷의 암호화·키관리와 보메트릭의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기능이 통합돼 가장 강력한 데이터 보호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CDSP는 두 회사 제품을 소스코드 레벨에서 완벽하게 통합했기 때문에 분산되고 복잡한 데이터 관리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가장 경쟁력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라나 굽타 탈레스 APAC 비즈니스 리더는 “CDSP는 완전히 통합된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제공하기 때문에 암호화 성숙도가 높은 한국 고객에게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라나 굽타 탈레스 APAC 비즈니스 리더는 “CDSP는 완전히 통합된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제공하기 때문에 암호화 성숙도가 높은 한국 고객에게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CDSP는 단일 플랫폼에서 보호해야 할 데이터를 식별하고 암호화하며 키관리까지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단순하지만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다. 오랜 기간 다양한 고객에게 공급되어 온 세이프넷·보메트릭 기술 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산업군별, 지역별 고객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최적의 데이터 보호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영업·기술지원 파트너 조직이 잘 갖춰져 있어 고객이 데이터 보호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CDSP를 통해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안내할 수 있다.

CDSP에는 키관리 전문기업 애키리스(Akeyless)의 ‘볼트 시크릿 매니지먼트(Vault Secrets Management)’가 통합돼 있어 데브옵스와 IT 워크로드 자격증명, 인증서와 키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는 여러 곳에 분산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도 중앙집중적인 시크릿 관리가 가능하며, 컨테이너, 데브옵스, IoT 등 머신 투 머신, 앱 투 앱 통신도 보호할 수 있다.

또 탈레스는 양자암호 기술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NIST의 양자내성암호 표준 후보 중 하나인 팔콘(FALCON) 개발에 참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암호알고리즘의 유연성을 극대화 해 어떤 알고리즘을 선택한다 해도 즉시 데이터 암호화와 키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라나 굽타 리더는 “CDSP는 온프레미스·멀티 클라우드 모든 환경에서 통합되고 일관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양자암호 등 미래 암호 기술에도 적극 투자해 변화하는 기술에도 최적의 대응을 지원할 수 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CDSP는 국내에서도 150대 이상 서버를 운영하는 기업에 공급됐으며, 기존의 보메트릭·세이프넷 고객들의 제품 업그레이드·확장 수요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맞춤형 솔루션 공급하면서 성장

우리나라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영향으로 데이터 암호화·키관리 시장이 일찍부터 성숙돼 있는데,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다수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외산 솔루션의 시장 확장은 쉽지 않다. 그러나 멀티 클라우드를 완벽하게 지원하면서 단일 플랫폼에서 데이터 식별, 암호화, 키관리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으며, 사람의 개입이 없는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은 탈레스뿐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내 시장 성장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나 굽타 리더는 “한국은 GDP 대비 IT 지출이 높으며, 대규모 글로벌 기업과 첨단 IT 기업이 포진돼 있어 데이터 보호 솔루션의 수요가 높다. 암호화 성숙도가 높은 한국 고객의 수준을 맞추는 것이 쉽지않기 때문에 오랜 기간 한국 고객에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해 온 탈레스가 가장 경쟁력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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