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목표 달성 열쇠는 HCI·재생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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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목표 달성 열쇠는 HCI·재생서버”
  • 데이터넷
  • 승인 2023.09.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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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에이블클라우드 대표

[데이터넷]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과거의 재무적인 성과를 포함해, 친환경을 위한 노력, 사회 공헌, 투명한 지배구조와 같은 질적인 성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최근 ESG 경영은 기업의 성장을 위한 주요한 고려요소이면서, 대부분의 대기업이 ESG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조직에 새로운 IT 기술을 접목하고 활용하기 위해 웹 기반으로 쉽게 관리하고 언제든지 배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이러한 클라우드 인프라는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컴퓨트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가상화 기술을 사용한다. 실제 사용자는 웹 기반의 관리 플랫폼을 이용해 가상 자원을 생성하고 사용하지만 사실 이러한 서비스를 위해서는 어딘가에 물리적인 공간이 필요하며 이 물리적인 공간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라고 한다.

폭증하는 데이터센터는 ESG 중 E, 즉 환경과 깊은 연관이 있다. 전세계 전력소비량의 4%에 육박하는 전력 소비, 그리고 높은 열에너지 방출, 수많은 서버 생산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 등으로 엄청난 탄소배출을 수반하는 인프라로, 최근 많은 데이터센터들이 전력 소비량 및 발열을 줄이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결국 데이터센터의 ESG 달성은 어떻게 하면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발열을 줄이며, 자원을 적게 쓰느냐가 핵심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는 점점 고집적 서버 인프라, 저전력, 친환경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 데이터센터의 시작 HCI

이러한 상황에서 고집적 서버 인프라 및 가상화 환경을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인프라인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HCI는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을 모두 제공하는 통합 인프라로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핵심 인프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HCI가 ESG 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서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인프라로 관점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친환경의 관점에서 HCI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HCI는 고집적 인프라로 전통적인 인프라에 비해 약 70% 이상의 물리적 자원을 감소 시키면서 단순한 패브릭을 제공한다. 기본적인 물리적 서버의 수량을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감소 시키며,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을 이용해 물리적인 네트워크 장비를 감소 시켜서 복잡도를 최소화 시킨다. 또한 별도의 외장 스토리지 패브릭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SAN 스위치 및 물리적인 스토리지 장비를 제거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내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요소라고 여겨졌던 전통적인 물리 인프라의 축소 및 제거는 전반적으로 데이터센터의 자원 소비를 경감 시켜주게 된다.

둘째, HCI는 물리 서버에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는 HCI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때 특정 브랜드의 서버 또는 특정 브랜드의 CPU 등의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즉, 벤더 독립적인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은 데이터센터 구축 시 유리한 인프라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유명 서버 제조 업체의 제품을 선택할 수도 있고, 데이터센터의 관리 성숙도에 따라 화이트 박스 서버를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CPU도 Intel CPU를 선택할 수도 있으며, AMD 또는 ARM 서버 등의 다양한 CPU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HCI의 유연성은 자원의 재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저전력 고성능 CPU 등의 장치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게 해 준다.

셋째, HCI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IT 기술 접목에 유리한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HCI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가상화된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시험하는데 매우 적합하다. 또한 무중단으로 언제든지 확장할 수 있어서 높은 민첩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민첩성 때문에 기업의 IT는 더욱 신뢰할 수 있고, IT 환경의 변화에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센터 입장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인프라를 도입해 구축할 필요 없이 적절한 시기에 인프라를 원하는 만큼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동시에 높은 자원을 소모하는 전통적인 인프라와 비교해 자원 소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재생서버 기반 HCI 도입으로 ESG 데이터센터 구현

이와 같은 HCI의 특징을 반영하고, 다양한 데이터센터의 ESG 요구를 반영해 에이블클라우드는 자체 HCI 플랫폼인 ‘에이블스택(ABLESTACK)’을 통해 효율적으로 ESG 경영 실현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에이블스택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모든 구성요소를 통합해 단일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제공한다. 가상화 기술을 통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을 제공할 뿐 아니라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자체 제공해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필수 인프라를 모두 제공한다. 또한 언제든 확장할 수 있는 민첩성과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환경, 그리고 내장된 고가용성을 통해 물리적 자원을 최소화 하면서 유연성 및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에이블스택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토종 HCI 제품으로 재생서버 전문업체인 에스엔에이(SNA)와 함께 재생서버를 활용한 HCI를 제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좀 더 강력한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생서버는 신규 제조를 하지 않고 기존 장비를 재사용해 새로운 서버를 만들기 때문에 서버 1대를 제조하는데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신규 서버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약 33% 정도 절감된다. 이러한 물리적 서버를 HCI로 구성하게 되면 추가적인 물린 인프라를 절감하고 집약도를 높여 주게 돼 물리적인 1U 서버 100대를 집약한 효과를 갖게 된다. 재생서버 기반의 HCI를 통해 가상인프라로 집약하게 되면 같은 양을 물리서버로 구성했을 때와 비교해 약 91%의 탄소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에이블스택 HCI를 도입하면 실시간으로 탄소배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까지 제공돼 탄소배출 절감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대에 폭증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있어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배출되는 탄소를 줄여 탄소세를 절감하는 것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 환경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이러한 환경에서 필요한 IT인프라를 사용자에게 적시에 제공하는 환경을 통해 기업의 업무 혁신을 돕는다면 기업은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뤄 낼 수 있다.

기업은 에이블스택 HCI와 SNA 재생서버의 결합 모델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하는 운영자 및 사용자 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 전반에 있어서 지속가능한 경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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