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7 시장 선도 … 유무선 통합 강자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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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7 시장 선도 … 유무선 통합 강자로 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0.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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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길 루커스코리아 지사장 “스마트 팩토리·캠퍼스·시티 시장 적극 공략”
통합 관리 플랫폼 ‘루커스 원’ 공급 본격화, 클라우드 이어 온프레미스 지원 예정
10월 중으로 와이파이 7 AP 출시
ICX 스위치로 유선 시장도 적극 개척 

[데이터넷] 루커스코리아가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고성능 와이파이 솔루션을  앞세워 스마트 팩토리·캠퍼스·시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무선은 물론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시장 확대에 한층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와이파이 7 액세스 포인트(AP) 출시도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차세대 시장 선도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또한 캠퍼스 패브릭 솔루션을 강점으로 유선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가는 중으로,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중길 루커스코리아 지사장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와이파이 7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계획으로 가상현실 교실 등 특정 공간에 와이파이 7을 추가 도입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학 시장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커스코리아의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시장 선도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기존 오피스 와이파이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는 만큼 새로운 시장 개척에 보다 집중해 스마트 팩토리·캠퍼스·시티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 또한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AP 출시도 임박하며 차세대 시장 바람몰이가 기대된다.

스마트 팩토리·캠퍼스·시티 시장 두각
이중길 지사장은 “기업, 교육, 병원 등 기존 시장 확대와 함께 스마트 팩토리·캠퍼스·시티 등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집중한 결과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특히 안정적인 통신 보장, AI 기반의 효율적인 트래픽 처리, 정확한 위치 기반 관리 등을 강점으로 자율이동로봇, 무인운반차 등의 활용이 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와 고밀도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다양한 스마트 시티 사업도 진행하며 차세대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루커스는 AI 기반 관리, 스마트 캐스트, 채널 플라이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2만명이 동시에 다운로드해도 70메가의 속도를 보장하는 특화된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며 “경기장이나 콘서트장처럼 고밀도의 혼잡한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국내 적용 사례 확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합 관리 플랫폼 ‘루커스 원’ 공급 본격화
루커스는 와이파이 인프라 활용이 늘며 변화하고 있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에 적극 대처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속도나 처리량 같은 기본적인 사양도 중요하지만 대학 캠퍼스처럼 다양한 사용자, 단말, 애플리케이션이 혼재된 환경이 늘면서 효율성, 관리성 등이 중시되기 시작한 것. 이에 AP 제품 라인업 다양화는 물론 AI 기반의 통합 관리 플랫폼인 ‘루커스 원’의 공급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선과 무선 네트워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루커스 원은 사물인터넷(IoT), 보안, 분석, 5G, 자동화 등 다양한 기술과 기능이 통합됐고, 하나의 화면으로 모든 것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문제 발생 예방은 물론 관리와 운용을 효율화하고 나아가 비용까지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루커스 AP는 고성능인 만큼 배치와 수량 최적화를 통해 손쉬운 유무선 통합과 효율적인 관리를 뒷받침한다.

이중길 지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환경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루커스 원 출시에 이어 조만간 온프레미스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며 “기능 역시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는 가운데 유무선 통합 관리 최적화는 물론 사전에 문제 예방을 통해 관리와 운용을 한층 효율화할 수 있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월 중으로 와이파이 7 AP 출시
루커스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함께 와이파이 7에 집중 투자하며 차세대 무선 시장 주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론상으로 46Gbps의 속도를 발휘하는 와이파이 7은 고대역폭, 저지연, 고품질 등을 필요로 하는 스마트 캠퍼스·팩토리 등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루커스는 10월 중으로 와이파이 7 AP를 선보여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KCTV 제주방송이 제주도와 협력으로 관광객에 특화된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의 일환으로 와이파이 6, 와이파이 6E와 함께 와이파이 7을 동시 구축해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으로, 루커스는 이미 수십 대의 와이파이 7 A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길 지사장은 “델오로그룹은 오는 2027년이면 와이파이 7과 와이파이 6의 시장점유 비중이 6대 4가 될 것으로 예측하는 등 와이파이 6E보다는 와이파이 7의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며 “제주도를 시작으로 와이파이 7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계획으로 가상현실 교실 등 특정 공간에 와이파이 7을 추가 도입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학 시장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ICX 스위치로 유선 시장 적극 개척 
루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단순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스파인/리프 구조에 최적화된 ICX 스위치 제품군 공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용량 백본이나 섀시 스위치 기반의 3계층 구조의 네트워크 시장 진입에는 어려움이 따랐지만 복잡성 해소와 관리 효율화를 위해 스파인/리프 아키텍처로 전환됨에 따라 루커스는 캠퍼스 패브릭 솔루션의 강점을 기반으로 유무선 통합은 물론 유선 네트워크 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루커스의 캠퍼스 패브릭 솔루션인 SPX(Switch Port eXtender)는 여러 대의 물리적인 스위치를 가상화된 하나의 스위치로 통합해 네트워크 구성을 단순화하고, 유연한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각각의 스위치가 아니라 스위치 1대만 설정을 하면 돼 관리와 운용 효율화는 물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고, 링크 이중화도 LACP(Link Aggregation Control Protocol)를 이용해 간편할 뿐 아니라 모든 링크를 액티브-액티브로 사용할 수 있어 안정성 역시 한층 높일 수 있다.

이중길 지사장은 “울산대학교, SM엔터테인먼트 등 캠퍼스 패브릭 솔루션을 적용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유선 네트워크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며 “ICX 스위치 라인업도 7000에서 8000 시리즈로 강화한 가운데 대학, 기업 시장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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