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시스·테라텍, 美 그레이드 ‘슈프림RAID’ 골드 파트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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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시스·테라텍, 美 그레이드 ‘슈프림RAID’ 골드 파트너 계약
  • 정용달 기자
  • 승인 2023.11.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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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글루시스(대표 박성순)가 고성능 컴퓨팅 전문기업 테라텍(대표 공영삼)과 파트너 계약을 맺고, NVMe에 특화된 RAID 컨트롤러 슈프림RAID(SupremeRAID)의 국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글루시스와 테라텍은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글루시스가 국내 독점 총판을 맡고 있는 슈프림RAID 제품의 국내 비즈니스 확대에 상호 협력하고, 양사 공동의 이익을 위해 국내 영업 및 기술지원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그레이드테크놀로지(Graid Technology)가 개발한 슈프림RAID는 NVMe 및 NVMe-oF에 최적화된 고성능 RAID 카드다. 내장된 GPU에서 RAID 입출력 계산을 전담해 빠른 입출력 및 스루풋 성능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인공지능 학습 및 훈련이나 고해상도 영상 녹화 등 고집적 워크로드 요청을 처리하는 서버 및 스토리지에 탑재된다.

글루시스는 지난 3월 슈프림RAID 제품의 국내 독점 총판 사업을 개시한 이래로, 국내 대학 및 공공 연구소, AI 솔루션, 게임 개발사 등 고성능 워크로드에 대한 수요를 가진 고객사를 다수 확보해 나가고 있다. 글루시스는 AI 학습 및 훈련,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의 보편화와 국내에 저렴한 NVMe SSD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슈프림RAID의 국내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라텍 김성화 이사는 “외산 위주인 한국 스토리지 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글루시스와의 골드 파트너 계약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라며, “이미 함께 레퍼런스를 마련하고 있고, 국산 서버와 스토리지 강자인 양사가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루시스 김재호 영업 이사는 “테라텍은 국내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자체 서버 브랜드를 출시하고, 다년간의 교육 및 컨설팅 경험 등 함께하는데 최적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골드 파트너십을 계기로 슈프림RAID 사업 활성화뿐 아니라 국내 고성능 서버 및 스토리지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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