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 “클라우드 사업 쑥쑥 성장…DX 파트너 존재감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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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 “클라우드 사업 쑥쑥 성장…DX 파트너 존재감 키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1.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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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사업본부 연 매출 300억원 돌파 낙관
AWS 전담 인력 50여명으로 영업/기술 지원 강화… MSP 사업도 호조
‘왓칭온’ 등 자체 솔루션 개발로 경쟁력 배가

[데이터넷] 에티버스그룹(회장 정명철) 관계사 이테크시스템(대표 김군도)은 성장 동력으로 주력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이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아마존웹서비스(AWS) MSP 자격 취득 이후 높은 성장율을 이어오며, 올해는 클라우드사업본부의 매출이 역대 최대인 3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규모는 2027년 약 4조원에 달할 전망으로, 클라우드는 디지털 전환(DX)의 핵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테크시스템은 클라우드 사업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테크시스템은 기업을 대상으로 AWS 클라우드 구축은 물론 60여 기업에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MSP는 기업 규모와 환경에 맞춰 클라우드 전략을 컨설팅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추천하며 시스템까지 도맡아 구축하는 클라우드 관리 사업자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의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를 일정 이용료를 받고 관리해준다.

2015년 출범한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사업본부는 3년 연속(2019~2022) 160% 이상 성장했다. 특히 2019년 매출 60억원에서 5년 만에 6배 이상 성장하며 올해는 300억원 돌파할 전망으로, 작년과 올해 각각 400여개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사업본부의 경쟁력은 AWS에 집중하는 50여 명의 영업, 마케팅, 기술 전담 인력과 더불어 자체 개발 솔루션을 일등공신으로 꼽을 수 있다. 누적 100개 이상의 기업이 도입한 이테크시스템 개발 클라우드 서버 모니터링 솔루션 ‘왓칭온(Watching-On)’은 물론 시각화 자동 빌링 솔루션 ‘빌링온’, 가상화 기술 지원 솔루션 ‘브이랩온’ 등을 통해 클라우드 사용을 한층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에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온프레미스 서버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자 서버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이전하는 프로세스로, 최근 클라우드 시스템과 함께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이 주류를 이루며 이테크시스템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테크시스템은 에티버스그룹이 쌓아온 30년의 IT 업력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 서버 운영 경험과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테크시스템은 국내 기업 다수의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구축해 성공적인 DX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군도 이테크시스템 대표는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 사업의 특장점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양쪽 시스템을 모두 이해하는 기술 전담 인력을 통해 시스템 전환에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뿐 아니라 이후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고객의 DX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티버스는 AWS 연례 최대 기술 행사인 ‘AWS 리인벤트 2023’에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라이징 스타 최종 후보(Finalist)로 선정되면서 이테크시스템의 클라우드 사업과의 성장 시너지도 기대된다. 

에티버스는 지난해 AWS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및 파트너와의 협업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으며, APJ 지역 총판 중 높은 성장률과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AWS APJ 라이징 스타 최종 후보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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