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티에스, 컴퓨터코리아 사업자몰에 AI 상담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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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티에스, 컴퓨터코리아 사업자몰에 AI 상담 서비스 론칭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2.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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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IT기기 수입/유통 전문기업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총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이상호·하성원)는 직영 사업자 전용(B2B) 플랫폼 컴퓨터코리아에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상황과 니즈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AI 상담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온라인 쇼핑몰은 고객의 구매 패턴이나 지역, 연령, 검색이력을 토대로 상품을 추천해 왔다. 하지만 과거이력에 의존하는 알고리즘 특성상 새로운 환경과 니즈에 대한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지적됐다.

컴퓨터코리아에 적용된 상품 상담 AI는 프라이빗 AI 기반 서비스로 점차 복잡해지는 고객 니즈에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가 핵심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었던 것은 AI로 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LLM 올인원 솔루션 전문 기술역을 갖춘 올거나이즈코리아와 함께 고객의 니즈에 맞는 AI 솔루션을 개발 및 채택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컴퓨터코리아 이용 중 굼금한 것이 있으면 홈페이지의 실시간 온라인 상담창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에 대해 관련 전문가가 연결돼 맞춤형 제품 추천이나 솔루션이 제공됐다.

사전 입력된 기준에서 상담과 답변이 이뤄지는 기존의 챗봇과는 진보한 형태로 좋은 피드백을 받았으나, 보다 빠르고 편리한 쇼핑을 목적으로 생성형 AI 챗GPT를 활용해 자연어 기반 상담인식과 상품 상담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 온라인쇼핑몰 최초로 적용했다.

적용된 AI 상품 상담 서비스는 생성형 AI의 취약점으로 지적하는 할루시네이션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축했다. 좀 더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나 상담이 필요할 경우 실제 상담사에게 전환되는 방식이다.

지난 12월 1일을 기점으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상품 상담 AI는 실제 상담원과 소통하는 느낌의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노트북 구매 시 “게이밍 노트북 추천해 줘”와 같은 질문을 남기면 상품 추천과 더불어 설명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복잡한 라인업과 성능이 궁금해 지인을 통하거나 검색하는 번거로움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올거나이즈 이창수 대표는 “컴퓨터코리아 적용된 AI 상담 서비스는 사용자의 발화로부터 상품의 특성을 잘 뽑아내고, 데이터베이스에서 그 특성을 가진 상품을 찾아서 추천해주도록 설계돼 있다”며 “단순한 상품 나열이 아닌, 명확한 근거를 토대로 5만4000여 건 이상의 상품 중 추천 상품의 후보군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컴퓨터코리아 강길원 대표는 “상품 상담 AI는 현재 상품의 추천에 우선 적용했지만 지속적인 학습과 파인튜닝을 통해 CS와 IT 관련 포괄적인 레퍼런스까지 서비스 가능하도록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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