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한·미·일 5개 대학과 양자교육 활동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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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한·미·일 5개 대학과 양자교육 활동 협력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2.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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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4만명 학생 교육·양자인력 양성 지원
서울대·연세대 참여…과학·기술 분야 교육자 위한 자료 포함

[데이터넷] IBM은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게이오대학교, 도쿄대학교, 시카고대학교와 함께 한국, 일본, 미국 내 양자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 IBM은 각 참여 대학의 협조 하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향후 10년간 최대 4만 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양자 인력을 양성하며 글로벌 양자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양자 컴퓨팅은 오늘날 슈퍼컴퓨터로도 다루기 힘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식의 컴퓨팅 기술을 제공한다. 양자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양자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숙련된 양자 인력이 필수다.

점점 더 많은 고등 교육 및 연구 기관, 국립 연구소, 산업체에서 양자 컴퓨팅을 도입함에 따라 양자 컴퓨팅에 대해 훈련받고 숙련된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양자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IBM과 한국, 일본, 미국의 5개 대학은 신세대 및 미래 세대의 양자 컴퓨팅 사용자 교육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 국제적인 계획에는 물리학, 컴퓨터 과학, 공학, 수학, 생명과학, 화학 등 광범위한 과학 및 기술 분야의 교육자를 위한 자료도 포함될 예정이다. 대학들과 IBM은 현재의 퀀텀 유틸리티 시대와 다가올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최신 양자 컴퓨팅 기술을 과학적 발견에 활용하고 특정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응용 분야를 탐구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IBM은 대학들과 함께 양자 컴퓨터를 과학적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컴퓨팅 과학자를 교육하기 위한 강력한 양자 커리큘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모두 개별적으로나 공동으로 교육자 교육 및 교재 개발과 멘토링, 공동 여름 프로그램, 교환 프로그램, 특별 강연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커뮤니티 중심의 교육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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