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 3만5000장 파운드리 공급 예정
[데이터넷] 무선통신(RF) 필터 파운드리 전문기업 쏘닉스(대표 양형국)는 중국 심천 소재의 RF통신반도체 팹리스 기업과 RF필터 파운드리 양산 공급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쏘닉스와 파운드리 공급약정을 체결한 중국 팹리스 기업은 5G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RF 필터 및 RF 프론트엔드 모듈(FEM) 등을 개발 중이다.
이번 공급약정 체결을 통해 쏘닉스는 해당 팹리스 기업과 개발했던 품목을 본격 양산하게 된다. 공급은 개별 주문(PO)에 의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본 LTA(Long Term Agreement)에 따라 2024년에는 3만5000장 규모의 파운드리가 공급될 전망이다.
현재 중국 내 모바일 산업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 내 파운드리 공급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급약정 외에도 다수의 중국 팹리스 기업과 개발하고 있는 모델의 상당 부분이 올해 양산에 돌입할 전망으로, 파운드리 공급계약 역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쏘닉스 양형국 대표는 “당사의 글로벌 파운드리 고객사는 미주권과 중화권으로 양분화돼 운용되고 있다”며 “최근 중국 내 반도체 및 이동통신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RF통신반도체 팹리스와 파운드리 공급이 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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