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월 “MDR·SSE 진출···고도화된 보안 서비스 제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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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월 “MDR·SSE 진출···고도화된 보안 서비스 제공 나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4.03.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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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지사장 “엔터프라이즈 자체 SOC 만으로 진화하는 공격 못 막아”
보안 복잡성 줄이는 ‘소닉월 통합 플랫폼’, 국내 고객 보안 문제 해결 지원

[데이터넷] 소닉월이 지난해 인수한 솔루션즈 그랜티드(Solutions Granted)의 매니지드 탐지 및 대응(MDR) 서비스 국내 영업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기업의 MDR 서비스는 높은 비용과 언어의 문제로 국내 사용 사례를 찾기 어려웠다. 그런데 우리나라 주요 산업군을 노리는 공격이 증가하면서 기업 내 보안조직과 보안운영센터(SOC)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생겼으며, 보다 고도화되고 전문화된 보안대응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나타났다.

더불어 국내 보안관제 기업들도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사업자(MSSP)를 지향하면서 차세대 보안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어 MSSP 파트너십을 통한 MDR 시장 개화의 시기를 맞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용 소닉월코리아 지사장은 “지능화된 위협이 증가하면서 국내 고객도 MDR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무리 많은 보안 투자를 한다해도 자체 SOC만으로는 위협을 막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며 “특히 엔터프라이즈에서는 서버 EDR과 MDR을 함께 사용해 보안 복잡성을 줄이면서 진화하는 공격에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소닉월은 MDR 서비스에 강화된 엔드포인트 보안을 통합시키고, MSP에 공동 관리형 보안 서비스를 제안해 국내 고객의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김용 소닉월코리아 지사장은 “소닉월은 지난해 대규모 사업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소닉월 통합 플랫폼과 MDR, SSE가 국내 고객의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 소닉월코리아 지사장은 “소닉월은 지난해 대규모 사업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소닉월 통합 플랫폼과 MDR, SSE가 국내 고객의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션즈 그랜티드는 전 세계 1000개 이상 MSP가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소닉월은 방화벽부터 엔드포인트, 클라우드까지 IT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솔루션즈 그랜티드의 연중무휴 24x7 보안운영센터(SOC) 및 서비스형 보안 운영 센터(SOCaaS)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의 보안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김용 지사장은 “국내 고객의 보안 부담을 줄이고, 진화하는 위협에 최적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소닉월의 보안 기술 솔루션즈 그랜티드의 MDR 서비스, 그리고 국내 MSSP의 전문성을 통합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고객과 소닉월, 그리고 파트너의 동반성장을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라이빗 엣지 통해 SSE 제공

김용 지사장은 지난해 소닉월에 합류, 천주교 서울대교구 등 대규모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신규 파트너를 대거 영입해 국내 영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MDR, 시큐리티 서비스 엣지(SSE) 시장에 진출하면서 시장을 다각화하고 있다.

SSE는 올해 초 인수한 반얀시큐리티(Banyan Security) 서비스를 활용한다. 반얀시큐리티는 시장조사기업 기가옴의 ‘시큐어 서비스 액세스(SSA) v3.0을 위한 기가옴 레이더 2023’에서 리더로 선정된 SSE 전문기업으로, ZTNA, VPNaaS, CASB, SWG 등을 퍼블릭 혹은 프라이빗 엣지에서 제공해 사용자의 위치에 상관없이 일관된 보안과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

반얀시큐리티 기술을 활용하는 소닉월의 SSE는 고객의 데이터센터에 직접 구축하는 프라이빗 엣지 기능을 제공해 외부 클라우드 사용이 어려운 조직에서도 SSE를 활용해 어디서나 일하는(WFA)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 프라이빗 엣지는 사용자 인증 기반 프록시를 통해 고객이 직접 호스팅하고, 모든 사용자 트래픽을 내부 인프라에서 처리해 보안과 관리 용이성을 높인다.

소닉월의 글로벌 엣지를 이용하면, 신속한 배포와 쉬운 운영이 가능하다. 고객 인프라에 경량 커넥터만 설치하면 방화벽 정책 변경 없이 모든 사용자 트래픽을 반얀 글로벌 인프라에서 처리할 수 있어 쉽게 SSE를 이용할 수 있다.

소닉월은 MDR, SSE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면서 ‘통합 플랫폼’ 전략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사일로화된 보안 솔루션으로는 멀티 클라우드의 복잡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보안 기업들이 통합 플랫폼 전략을 드라이브하고 있다. 소닉월도 차세대 방화벽, VPN, SSE, EDR과 MDR 등 여러 솔루션을 통합하면서 보안 플랫폼을 강화·개선하고 있다.

김용 지사장은 “소닉월은 지난해 경기악화에도 11% 성장과 대규모 사업 수주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30년 이상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전문성을 다져왔으며, 전 세계 110만개 센서를 배포하면서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경험이 축적된 소닉월 통합 플랫폼과 서비스는 국내 고객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면서 혁신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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