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엔비디아와 협력으로 새로운 AI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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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엔비디아와 협력으로 새로운 AI 기능 추가
  • 위아람 기자
  • 승인 2024.03.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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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용이성, 궤적 계획, 최적화 및 실행 위한 계산시간단축
다품종 소량생산에 협동로봇 도입 쉬워져

[데이터넷]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 기업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은 19일(현지시간)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4에서 모기업 테라다인이 협동로봇 및 모바일로봇에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테라다인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화 기업으로 로봇과 반도체가 주력 사업이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퀄컴, 인텔, IBM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로봇 부문에서는 유니버설로봇과 자율이동로봇기업 미르 등이 고객이다.

유니버설로봇 고객은 엔비디아의 AI 기술이 결합된 프로그래밍을 통해 일반적인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설정을 간소화해 다품종 소량생산에 협동로봇을 쉽게 도입할 수 있고, 협동로봇을 통한 자동차, 대형 전자제품 및 가전 제품 제조업체의 검사를 개선할 수 있다. 테라다인과 엔비디아는 AI 반도체와 협동로봇 결합의 이점으로 프로그래밍 용이성, 궤적 계획, 최적화 및 실행을 위한 계산시간단축 등을 꼽았다.

유니버설로봇은 지난 3년동안 엔비디아와 협력해왔다. 현재 기존 애플리케이션보다 50~80배 빠른 경로 작동을 위해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 제품인 코봇에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통합을 완료했으며, GTC 2024에서 협동로봇과 AI를 활용한 자율 검사 시스템을 시연한다.

우즈왈 쿠마르(Ujjwal Kumar) 테라다인 대표는 “제어 시스템에 고성능 컴퓨팅 하드웨어를 추가하고 소프트웨어 스택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니버설로봇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에 선호되는 로봇 플랫폼으로의 자리매김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로봇 공학의 미래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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