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File-피지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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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File-피지피넷
  • 승인 2005.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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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분석·트러블슈팅 분야 최강자로 우뚝

지난 2000년 네트워크 분석, 인프라 구축 등에 다년간 경험을 쌓은 인력들의 의기투합으로 설립된
피지피넷(대표 손동욱 www.pgpnet.com)은 네트워크 분석 통합 솔루션인 스니퍼(sniffer)의 국내 총판으로
네트워크 분석과 트러블슈팅 등 스니퍼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맥아피의 IPS, 백신 솔루션을 곁들여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새롭게 둥지를 틀며 네트워크 컨설팅 등 고부가 사업에 역량 집중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피지피넷을 찾아가 본다.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구축해 놓은 네트워크를 제대로 관리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다. 네트워크 분석 통합 솔루션인 스니퍼의 국내 총판인 피지피넷은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꾸준한 기술력 확보와 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네트워크 분석 및 트러블슈팅 분야의 최강자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스니퍼 전문 리셀러로 출발, 이제는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피지피넷은 단순히 팔기만 하면 끝나는 유통이 아니라 컨설팅 개념을 결합시켜 스니퍼 교육과 기술 지원에 매진한 결과 이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에 올랐다고 자부하고 있는 것이다. 매달 실시하는 스니퍼 정기교육에는 각 계층의 다양한 인력들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컨설팅 및 교육 사업도 본격 강화해 나가고 있다.
피지피넷 손동욱 사장은 “스니퍼 리셀러로 출발해 국내 총판이 된 피지피넷은 단순 유통이 아닌 컨설팅 개념을 결합해 교육과 기술 지원에 힘을 쏟고, 엔드유저를 직접 찾아다니며 시장을 넓히고 신뢰를 구축해 나간 것이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올해는 스니퍼의 애플리케이션 퍼포먼스 매니지먼트와 포렌직에 초점을 맞춰 금융권, 통신사업자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맥아피의 IPS와 백신 공급도 본격화해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니퍼 기반으로 컨설팅 사업 강화
피지피넷은 스니퍼뿐 아니라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컨설팅, 네트워크 트러블슈팅, QoS, IPS,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층을 폭넓게 넓혀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스니퍼 영업 시작 원년인 2000년부터 국내 리셀러중 공급 1위를 차지하며 줄곧 1위 자리를 고수, 지난 2003년에는 국내 총판으로 올라섰다. 더불어 스니퍼 사용자 교육을 비롯 네트워크 분석 및 트러블슈팅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교육 사업 확대를 통한 인지도와 사용자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고 있다.
피지피넷은 KT MPLS VPN 성능 관리 시스템, 한국전산원 초고속 국가망 분석 툴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네트워크 컨설팅을 비롯 통신사업자, 일반기업체, 금융권, 병원, 교육 및 공공기관 등 수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시, 군, 구청 등 공공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며 올해는 공공 분야로 시장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손 사장은 “지난해부터는 공공 시장이 확대되며 용인시청, 특허청, 서울시청, 성북구청 등 다양한 관공서들을 레퍼런스로 확보한 가운데 올해에는 공공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는 아직도 스니퍼가 계측기나 NMS 정도로 잘못 알려져 있어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고, 여전히 단순 유통 수준에 머물고 있어 스니퍼의 활용 극대화 차원에서 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스니퍼의 기능과 활용법 교육뿐 아니라 네트워크 트러블슈팅 교육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국내에는 네트워크 및 보안 장비 교육 기관은 많지만 네트워크 트러블슈팅 교육 기관은 거의 없는 상황. 손 사장은 비록 유료 수강생이 부족해 적자가 나더라도 강의를 폐쇄하지 않는다는 소신에 따라 매달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스니퍼를 이용한 컨설팅, 교육 사업을 통한 고객사의 네트워크 안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해 IT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피지피넷의 스니퍼 정기교육은 구매 고객에게는 수강 티켓 1매를 발급해 주지만 일반 교육생은 이틀에 60만원이 넘는 만만찮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20여명씩 한 달에 한 번, 이틀간 실시되는 교육이지만 벌써 3년간 500여명이 거쳐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스니퍼 사용자 동호회도 만들어 관련 기술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만들며 스니퍼 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스니퍼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이제는 6천여명의 회원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 본격화
피지피넷의 올해 전략 사업중 하나는 바로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이다. 최근 네트워크 인프라의 가용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인프라 자체의 설계나 장비의 문제뿐 아니라 점차 외부의 유해 트래픽 이나 해킹,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문제가 확대되는 추세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 따라서 피지피넷은 올 초 맥아피와 IPS를 비롯 바이러스 백신, 안티 스파이웨어, 안티 스팸 등의 국내 총판 계약을 통해 통합 보안 솔루션을 갖춘 전문업체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백화점식 다품종이 아닌 경쟁력이 있는 분야의 솔루션에 집중한다는 전략에 따라 스니퍼 사업과 함께 주력 사업으로 보안 사업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니퍼와 보안 사업은 관련이 깊다는 것이 손 사장의 생각으로 두 핵심 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올해 매출 확대를 자신하고 있다. 이미 맥아피의 국내 리셀러였던 피지피넷은 KT, 마산시청 등에 맥아피 인트루쉴드(IntruShield) IPS를 공급한 가운데 지방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해 왔다. 하지만 총판 계약을 계기로 그간 다소 수동적인 영업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전방위로 영업을 확대해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손 사장은 “스니퍼는 연간 성장률이 20% 이내로 원만하지만 IPS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올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백신 시장은 국산 제품이 주도하고 있지만 웜 등 바이러스가 급증하며 기존 국산 제품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지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급속한 시장 확대도 가능할 전망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비췄다. 또 그는 “앨럿의 QoS 솔루션 등도 공급하는 등 효과적인 네트워크 관리를 위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솔루션과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피지피넷은 자체적인 솔루션 개발 욕심도 있고, 능력도 갖추고는 있지만 당분간 신중을 기할 계획으로 대규모 네트워크 컨설팅과 스니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분석, 관리, 컨설팅과 트러블슈팅 등에 집중하는 한편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네트워크 컨설팅 관련 핵심 코어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부가 네트워크 컨설팅 전문 업체로의 위상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INTERVIEW
손동욱 | 피지피넷 사장
“궁극적 목표는 고부가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

피지피넷의 사업 현황은.
스니퍼 리셀러로 출발해 국내 총판이 된 피지피넷은 단순 유통이 아닌 컨설팅 개념을 결합해 교육과 기술 지원에 힘을 쏟고, 엔드유저를 직접 찾아다니며 시장을 넓히며 신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 초에는 맥아피와 국내 총판 계약을 통해 맥아피의 IPS와 백신 솔루션 공급도 본격화해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도 본격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앨럿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고,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컨설팅 및 교육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전략 사업이 있다면.
그간 주력이던 스니퍼 사업과 더불어 올해는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을 집중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리셀러 관계이던 맥아피와 올해 초에 총판 계약을 체결, IPS를 비롯 바이러스 백신, 안티 스파이웨어, 안티 스팸 등의 통합 보안 솔루션의 공급을 본격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쟁력이 있는 분야의 솔루션에 집중해 스니퍼 사업과 함께 앞으로 보안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키워나갈 방침으로 핵심 사업간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시장 확대 및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피지피넷의 경쟁력은.
피지피넷은 스니퍼의 단순 유통이 아닌 컨설팅 개념을 도입, 시장 개척에 나서 그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축적으로 네트워크 분석, 트러블슈팅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대형 업체들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주는 등 뛰어난 기술력과 엔드유저를 직접 상대하는 우수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네트워크의 문제점들은 단순 네트워크 자원 관리의 문제를 넘어 보안 측면까지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피지피넷은 이러한 상황에 가장 적합한 기술력과 솔루션을 보유한 전문업체라고 자신한다.

올해 사업 및 매출 목표는.
단순 박스 장사가 아닌 경쟁력 있는 솔루션과 기술력 확보를 통해 고부가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을 하는 것이 피지피넷의 중장기적인 사업 목표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가 노하우를 축적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스니퍼 사업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인력 충원을 통해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도 본격화해 나갈 방침으로 제 2의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을 닦아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시장 상황으로 인해 30억원의 매출 달성에 그쳤지만 올해는 50억원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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