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File - 이솔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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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File - 이솔테크
  • 승인 2005.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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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정보화 책임지는 토털 IT 솔루션 공급업체로 우뚝

한국 기계공업의 메카인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이솔테크(대표 윤태수)는 삼성SDS에서 10여년간 근무한 인력들의 의기투합으로 지난 1999년 12월 설립됐다. 다양한 IT 아웃소싱을 비롯 NI/SI, ERP 구축, 인터넷 부가 솔루션 개발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정보시스템 종합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시스코의 프리미어 리셀러 자격을 획득했다. 지역사회의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한 토털 IT 솔루션 공급을 기치로 지방화 시대, 지방분권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이솔테크를 찾았다.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

- 대 표 : 윤태수
- 설 립 : 1999년 12월
- 사업부문 : IT 아웃소싱, NI/SI, ERP 구축, 인터넷 솔루션 개발
- 매출목표 : 100억원(2005년)
- 인 력 : 34명
- 홈페이지 : www.esoltech.co.kr


삼성SDS 출신 4명이 뜻을 모아 지난 1999년 12월 경남 창원시에 설립된 이솔테크는 지역사회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한 토털 IT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대기업에서 축적한 오랜 SM(System Manage-ment) 경험을 바탕으로 토털 IT 아웃소싱을 비롯 최적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통합(NI), SAP와 바안(BaaN) 컨설턴트를 활용한 ERP 구축 등의 시스템 통합(SI), NMS 등 인터넷 솔루션 개발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올해의 시스코 경남-부산 투티어(2Tier) 파트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지난해 말에는 시스코 프리미어 리셀러(Premier Reseller) 자격을 획득하며 지방 네트워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최근에는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서버 구축 등을 통한 SI 사업도 강화하기 시작하며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기 시작했다.

NI 기반으로 SI 사업 점차 확대
이석송 이솔테크 NI사업부 이사는 “이솔테크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 클라크머터리얼핸들링아시아 등의 정보시스템 관리 용역 서비스 제공을 비롯 NI, SI, 인터넷 솔루션 개발 등을 주력으로 창원을 근거지로 지방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매출 규모로는 NI 사업 비중이 가장 큰 상황으로 제조, 공공,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 구축과 유지보수 등 굵직굵직한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고 올해 SI사업부를 신설해 신규 비즈니스도 본격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솔테크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 클라크머터리얼핸들링아시아의 SM 사업 이외에 삼성테스코, 노키아티엠씨, 한미연합사령부, 한국소니, 경남도의회, 창원시청, 창원대학교, 두산엔진, 효성에바라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네트워크 구축과 유지보수 용역 계약을 체결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 활동 근거지는 경남지역이지만 고객사의 서울 사무소도 커버하기 위해 서울 지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에 자회사 개념의 이솔커뮤니케이션을 설립해 다양한 인터넷 솔루션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이사는 “지난 2000년 이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스코 프리미어 리셀러 자격을 획득하며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상황으로 창원에 거점을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을 비롯 국내 기업, 공공, 대학 등 다양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네트워크 시장의 침체로 인한 새로운 시장 발굴을 위해 부산 경남지역 29개 관공서를 타깃으로 공공 시장 영업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서울지역으로도 공공 시장 영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기업과 공공 부문의 8:2 사업 비중을 5:5로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IT 솔루션 개발 ‘박차’
특히 이솔테크는 볼보, 클라크 등의 SM을 통해 벌어들이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NI 사업이 흑자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기존 주력 사업이던 SM과 NI에 최근 새롭게 SI 사업을 추가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자체적으로 ‘이솔 센스(e-Sol SENSE)’라는 NMS를 개발하는 한편 지분의 30%를 보유하고 있는 이솔케뮤니케이션을 통해 콜택시 솔루션, 무인감시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 이사는 “시스코 프리미어 리셀러 자격과 원활한 A/S, 장비수급 노력 등을 통해 경남지역에서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지만 지방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 파트너 자격 부여 등 벤더들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특히 시스코의 스마트넷(SMARTNet) 프로그램 전면 시행 이전부터 스마트넷을 구입해 고객들의 서비스를 보장해준 것이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유지보수 사이트의 데이터 관리를 위해 자체 개발한 NMS인 이솔 센스의 독자적인 판매를 위해 지역 채널을 구축하는 한편 IP 관리 툴인 아이피멘토를 개발한 베이스인네트웍스와 협력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적인 ERP 솔루션인 SAP와 바안을 기반으로 기업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업 전산화 시스템 구축에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 HP 서버 사업을 본격 강화하며 관련 인력 충원에도 나서고 있다.
이 이사는 “SSA글로벌에 인수된 바안 ERP 솔루션 관련 장애 처리나 커스터마이징 능력은 국내에서는 이솔테크가 독보적일 정도로 많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 유지보수와 신규 고객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SSA글로벌로부터 리셀러 계약 체결 요청에 따라 이와 관련된 사항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성장 기반 마련 위해 다양한 기술 확보 ‘총력’
특히 이솔테크는 네트워크 사업을 기반으로 제조를 최종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아이디어 구현 차원에서 이솔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부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한편 ETRI를 비롯 창원 지역의 연구소 및 대학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사내 업무 시스템을 전산화해 업무 효율성을 배가하는 한편 어학과 기술 자격증 취득을 위해 반강제적으로 직원 교육을 시킬 정도로 교육에 대한 열의도 대단하다.
이 이사는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것을 IT와 접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R&D에도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며 “특히 박스 장사로는 더 이상의 성장이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시스템 종합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무선은 물론 IP 텔레포니 관련 기술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INTERVIEW
“고부가 솔루션 사업 강화로 매출·수익 극대화”
윤태수 | 이솔테크 대표

이솔테크 사업 현황은.
그간 대기업에 축적한 SM 경험을 바탕으로 토털 IT 아웃소싱을 비롯 최적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NI, SAP와 바안 컨설턴트를 활용한 ERP 구축 등의 시스템 통합(SI), NMS 등 인터넷 솔루션 개발 등을 주력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정보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말 시스코의 프리미어 리셀러 자격을 획득하며 지방 네트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가운데 최근 ERP와 서버 구축 등을 통한 SI 사업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자체 솔루션 확보를 위해 NMS를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도 힘을 쏟으며 고부가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 전략은.
볼보, 클라크 등의 SM을 통해 벌어들이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NI 사업이 흑자를 내기 시작, 기존 주력이던 SM과 NI에 최근 새롭게 SI 사업을 추가하는 한편 자체 솔루션 개발을 강화해 사업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단순 박스 장사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선, IP 텔레포니 등 다양한 솔루션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으로 IP 텔레포니 시장 진출을 위해 시스코의 IP 텔레포니 전문 파트너 자격 획득을 위한 서류 제출을 완료한 상태다. 이외에도 ERP 시스템 구축에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ERP 시장 공략과 신규 비즈니스인 HP 서버 사업도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석송 | 이솔테크 NI사업부 이사
이솔테크의 경쟁력은.

지방 업체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신속한 A/S, 장비수급 등을 위해 시스코의 스마트넷 프로그램 전면 시행 이전부터 스마트넷 서비스를 구입해 고객들의 고품질 서비스를 보장해준 것이 다국적 기업들을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었던 힘이 됐고,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으로도 작용하며 경남지역에서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 더불어 보안, 무선 등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해 경남지역에서는 상당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고, 바안 ERP 솔루션 관련 장애 처리나 커스터마이징 능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할 정도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도 빼놓을 수 없는 성장 동력이다.

향후 사업 계획 및 매출 목표는.
새로운 시장 발굴을 위해 부산 경남지역 29개 관공서를 타깃으로 공공 시장 영업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서울지역으로도 공공 시장 영업을 점차 넓혀 나갈 계획으로 기업과 공공 부문의 사업 비중을 5:5로 맞춰 나갈 방침이다. 또 NMS인 이솔 센스 등 자체 개발 솔루션의 판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IT와 접목된 다양한 고부가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전체 100억원 정도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단순 박스가 아닌 솔루션 기반으로 점차 수익률도 높여 나갈 계획으로 지방 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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