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종 장비 통합 관리로 대학 정보화 ‘첨단 달린다’
상태바
이기종 장비 통합 관리로 대학 정보화 ‘첨단 달린다’
  • 데이터넷
  • 승인 2007.11.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숭실대학교 ‘스토리지 이중화’
이기종 장비 통합 관리로 대학 정보화 ‘첨단 달린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서버·이기종 스토리지 통합 가능 …데이터 안정성 확보 ‘만족’

최초의 근대대학으로 창설돼 대한민국 정부의 인가를 받았으며 1987년에 미국 선교사 베어드 목사가 평양에 세운 숭실학당을 모체로 하는 숭실대학교(총장 이효계 www.ssu.ac.k)는 특히 ‘과학관’과 ‘기계창’을 세우고 직업교육·과학기술교육을 중요시했다. 이런 과학기술교육의 전통을 이어받은 서울 숭실대학은 일찍이 1960년대에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컴퓨터를 도입하고 한국 최초의 전자계산학과를 설치해 정보과학교육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이렇게 정보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온 숭실대학교는 지난 9월 보다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위해 스토리지 이중화 작업을 진행. 팔콘스토어의 ‘IP스토어’를 도입했다.
I글·장윤정 기자·linda@datanet.co.krI
I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I

숭실대학교는 현재 7개 대학, 9개 대학원, 20여개의 전문 연구소를 갖추고, 1만 2천여 명의 학생과 500여명의 교수·직원이 화합해,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을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으로 키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숭실대 발전의 밑거름이 될 IT인프라를 위해 숭실대학교는 시점 백업, 동기식 스토리지 미러, 비동기식 스토리지 미러, 스토리지 원격지 복제, 로우 디스크 백업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팔콘스토어의 ‘IP스토어’를 도입했다. 특히 DBMS 서버 및 포털서비스 시스템 스토리지 이중화가 미흡해 스토리지 장애시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할 것을 우려, 이기종 스토리지의 가상화 및 스토리지 이중화를 수행시켜 데이터의 안정성을 실현했다.

스토리지 장애시에도 무중단 서비스 실현
숭실대학교는 DBMS 및 포털 서비스 시스템 스토리지가 이중화되어 있지 않아 스토리지 장애 시 서비스 중단이 발생할 것에 대한 대비가 필요했다. 또 포털 서비스 시스템의 파일 및 디렉토리 구조가 복잡해 백업 및 복구에 장시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9월 초 팔콘스토어를 통해 기존 스토리지를 가상화하지 않고 팔콘스토어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구성, 1차 서비스를 오픈했다. 일주일 후 다시 팔콘스토어를 통해 스토리지 가상화 후 디스크 미러 및 시점 백업을 적용시켜 2차 오픈해 스토리지 이중화를 구현했다.
숭실대학교 정보지원처 정보화센터 교육지원 운영팀 조기현 팀장은 “현재 ERP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 ERP시스템을 들여오기 전에 DBMS 서버를 보강할 계획이었다”며 “DB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 서버가 다운되고 서비스에 장애가 생길 수 있어 DB서버를 이중화시키자는 의견이 제시됐는데 서버를 클러스터로 만들 것인지 기존 장비를 활용하면서 하드디스크를 추가할 것인지 고민하다 IP스토어를 접하고 이 제품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팀장은 “대학은 금융권처럼 크리티컬한 트랜잭션이 실시간 오가는 것이 아니라 수강 신청, 입시 등 DB서버가 폭주할 때를 대비하고 장애가 나더라도 장애 시점 5분 전 정도로 돌아가면 큰 문제가 없다”며 “IP스토어는 타임 마크를 찍어 DB에 문제가 발생해도 5분이면 5분, 10분이면 10분 등 장애가 나도 서비스가 가능하고 타임 마크를 찍어둔 이전 시점의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기종 시스템간 스토리지 통합이 가능, 이기종 간에 클론 기능을 지원해 임의적으로 사용자가 커맨드를 주지 않아도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한다는 것. 특히 기존 샤시에 IP스토어 하드디스크만 갖다 꽂아 스토리지 이중화를 실현한 셈이니 예산 절감, 관리 편이 차원에서도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조 팀장은 “최근 스토리지 가격이 많이 낮아져 경쟁 업체 등에서는 싼값에 스토리지를 여러 대 갖다 놓고 쓰라고 권유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유지보수 문제, 자원 효율성 등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IP스토어 서버 2대로 해결하는 방법을 선택했다”며 “이중화 전에는 DB 서버에 문제가 생기면 저체 시스템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문제가 설혹 생기더라도 그 부분만 작동이 안되도록 구성돼 있다. 설령 시스템이 다운되더라도 이중화가 돼 있으니 서비스 연속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백업 시간 감소·운영 편이성 높아
숭실대학교는 현재 기존 HP VA7400과 EMC CX600 이기종 스토리지를 팔콘스토어의 IP스토어를 통해 가상화해 하나의 풀로 관리하고 있다. 시점 백업 기능인 스냅샷을 이용해 기존 백업에 들던 시간과 복구 시간을 단축시켰다.
조 팀장은 “다른 제품들은 풀백업에 50시간, 인크리멘털 백업에 또 그만큼의 시간이 소요되니 거의 나흘을 백업만 받아야하는 셈이었으나 IP스토어 도입후 스냅샷으로 백업에 드는 시간이 줄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기존 DBMS 서버용 스토리지와 HP VA7400과 EMC CX600간 동기식 미러링 지원 및 DBMS 스토리지 장애 시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숭실대학교의 시스템 설치 현황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썬 15K 2대의 서버로 각각 4개의 도메인을 구성해 DBMS, 메일, 학사행정, 웹 및 포털(웹 디스크) 등 서비스를 수행한다. DBMS 서버는 액티브 스탠바이 이중화 구성돼 있다. 기타 서비스 서버는 QFS(썬 Quick File System)를 통해 모든 서버가 스토리지를 공유, 이중화 네트워크 및 L4 로드밸런싱을 통해 하나의 서버 장애시에도 다른 서버가 업무를 대신해 서비스하는 이중화구조로 이뤄져 있다.
숭실대학교는 IP 스토어 도입후에 이런 기존 운영 상황에는 크게 변화가 없지만 DBMS 서버 스토리지 이중화 및 스냅샷 적용으로 데이터에 대한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것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으로 꼽았다.
한편 팔콘스토어 IP스토어의 가장 큰 특징은 이기종 스토리지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이기종의 스토리지를 지원함으로써 스토리지 벤더 종속성을 배제해 TCO를 절감시키고 관리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데이터 미러, 원격 DR(IP 및 FC 기반) 등을 통해 데이터 이중화를 통한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IP 네트워크 사용을 통해 비용 효율적인 재난 복구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숭실대학교에서 만족하고 있는 변경 데이터 추적을 통한 시점 복구 기능은 논리적 데이터 장애 대비 수분 내로 복구 가능해 데이터 서비스 가용성을 확대한다는 점이다.
IP스토어는 또 블록 기반 변경 데이터의 연속적인 데이터 백업으로, 백업으로 인한 부하 최소화 및 최신 백업 이미지 유지, 장애 시 복제 볼륨을 이용한 서비스 재개로 연속성 보장, 테이프 기반 백업 대비 월등한 백업/복구 속도와 백업 신뢰성을 확대하는 디스크 기반 백업, 동기식 데이터 미러링, 비동기식 데이터 미러링 제공 등 다양한 잇점이 있다.

ERP 시스템 연계·전체 스토리지 이중화 보완 계획
숭실대학교가 처음 IP스토어를 도입할 시에는 기존 운영중인 HP VA7400 스토리지 및 EMC CX600 스토리지 운영 디스크를 전체 이중화해 하나의 스토리지 장애시에도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성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현재 HP VA7400 스토리지만 EMC CX600과 이중화돼 DBMS 서버 스토리지 공간만 보호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EMC CX600과 이중화를 통해 전체 스토리지 이중화를 보완할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중인 ERP 시스템과 IP스토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을지도 고민중이다. 숭실대학교 정보지원처 정보화센터 교육지원 운영팀 조기현 팀장은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DB보안 솔루션 등도 도입해 DB쪽을 강화할 것도 고려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조 팀장은 “기존 이기종 시스템을 IP스토어로 연계시켜 놓아 투자비 절감 및 관리 효율을 실현한 것은 좋았지만 문제 발생시 여기저기서 리턴을 받아야 해 어려움이 있을 듯 하다”며 “아직 특별히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지만 만약 문제 발생시 원인 분석에 어려움이 예상돼 이 부분을 좀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수강 신청 시 CPU, 메모리 자원부족으로 DBMS 서버로 80% 이상의 자원을 이동하는데 프로그램 및 DBMS 서버 성능의 개선이 필요, 이에 대한 보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 팀장은 “수강 신청 및 학사업무 시 전산시스템이 마비되면 전체 학교 운영 시스템이 마비되기 때문에 시스템 이중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또한 장애시에 빠른 복구도 필수라 스토리지 이중화 및 빠른 복구가 필요했다”며 “IP스토어로 시스템 이중화와 빠른 복구를 실현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숭실대학교는 21세기 정보지식 사회의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실현을 위해 이의 기반이 될 입학업무와 정원관리, 학생지도와 학사관리, 예산의 기획과 집행, 자산관리와 복지관계 등 제반 행정을 투명하고 합리적이며 성실하게 시행하는 대학으로 정평이 나있다. 숭실대학교는 ERP 시스템 도입 및 IP스토어를 통한 시스템 이중화 등으로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행정 시스템, 좀더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와 DB 관리 등에 힘쓸다는 방침이다.

인터뷰 / 조 기 현 | 숭실대학교 정보지원처 정보화센터 교육지원 운영팀

스토리지 이중화로 장애 대비 ‘이상 무’

팔콘스토어 ‘IP스토어’를 도입한 이유는.
DBMS 및 포털 서비스 시스템 스토리지가 이중화되어 있지 않아 스토리지 장애 시 서비스 중단이 발생할 것에 대한 대비가 필요했다. 또 포털 서비스 시스템의 파일 및 디렉토리 구조가 복잡해 백업 및 복구에 장시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 등을 고려해 백업 시간을 단축시킬 목적으로 IP스토어를 도입했다.
지난 9월 초 팔콘스토어를 통해 기존 스토리지를 가상화하지 않고 팔콘스토어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구성, 1차 서비스를 오픈했다. 일주일 후 다시 팔콘스토어를 통해 스토리지 가상화 후 디스크 미러 및 시점 백업을 적용시켜 2차 오픈해 스토리지 이중화를 구현했다.

팔콘스토어 ‘IP스토어’ 효과는.
현재 기존 HP VA7400과 EMC CX600 이기종 스토리지를 팔콘스토어의 IP스토어를 통해 가상화해 하나의 풀로 관리하고 있다. 시점 백업 기능인 스냅샷을 이용해 기존 백업에 들던 시간과 복구 시간이 단축됐다. 기존에는 풀백업에 50시간, 인크리멘털 백업에 또 그만큼의 시간이 소요되니 거의 나흘을 백업만 받아야하는 셈이었으나 IP스토어 도입후 스냅샷으로 백업에 드는 시간이 줄어 만족한다.
또 기존 DBMS 서버용 스토리지와 HP VA7400과 EMC CX600간 동기식 미러링 지원 및 DBMS 스토리지 장애 시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IP 스토어 도입후에 DBMS 서버 스토리지 이중화 및 스냅샷 적용으로 데이터에 대한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것에 가장 만족한다.

향후 계획은.
처음 IP스토어를 도입할 시에는 기존 운영중인 HP VA7400 스토리지 및 EMC CX600 스토리지 운영 디스크를 전체 이중화해 하나의 스토리지 장애시에도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성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현재 HP VA7400 스토리지만 EMC CX600과 이중화돼 DBMS 서버 스토리지 공간만 보호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EMC CX600과 이중화를 통해 전체 스토리지 이중화를 보완할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중인 ERP 시스템과 IP스토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을지도 고민중이다. 내년 6월까지 ERP 시스템을 완료할 계획이며 DB, 서버 등 전체적으로 컨설팅을 통해 점검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DB보안 솔루션 등도 도입해 DB쪽을 강화할 것도 고려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