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시스템 관리 방안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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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시스템 관리 방안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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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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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팩토리
“상품 시스템 관리 방안 모색해야”
상품개념 변화 따라 상품정보·규칙 관리 ‘필수’… 정형적 속성까지 솔루션에서 관리

지난 호에서는 상품의 정의와 신속한 상품개발을 지원하는 프로덕트 팩토리를 소개했다. 이번 호에는 이러한 프로덕트 팩토리에 담길 콘텐츠인 ‘상품’의 구조와 그 관리방안을 모색해 보도록 한다. 현 상품시스템의 고착화된 구조로 상품개발지연 이슈를 고민하고 있거나, 차세대 상품시스템의 아키텍처를 모색해보고자 하는 데 참고할 만한 사항이며, ‘Rule Based Product Factory’를 넘어, ‘Rule + Factor Based Product Factory’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편집자>

연재순서
1회 : 타임 투 마켓의 필수조건, ‘프로덕트 팩토리’
2회 :상품 모델링과 프로덕트
팩토리 개발 방식(이번호)


고은진 // 티맥스소프트 컨설팅
사업본부 통신/미디어 컨설팅실 책임
ejkho@tmax.co.kr

프로덕트 팩토리(Product Factory)의 개념이 등장하기 이전, 상품관리 시스템 구축의 초기에는 상품 개발 화면이 종목별 혹은 상품그룹별로 별도 관리되고 있었다. 하지만, 상품의 공통화된 팩터(Factor)들을 분류해 통합관리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팩터를 통합해 새로운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상품시스템 역시 이러한 상품개념의 변화에 맞춰 상품정보 및 규칙을 관리하게 됐다. 이러한 밑바탕을 이루는 상품은 다음과 같은 상품그룹/상품단위/상품속성으로 나누며 상품속성은 다시 상품의 정형적 속성과 로직속성(Rule)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품정보 관리 방안 진화
이러한 구조적 체계성을 가진 상품의 특징에 주목, 상품출시가 될 때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레거시(Legacy) 방식에서 벗어나 구조적 모델링인 ‘파라미터 드리븐(Parameter Driven)’ 방식의 상품관리시스템이 업그레이드돼 개발됐다.
BRMS(Business Rule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상품 로직 속성인 룰(Rule)을 프로그래밍하는 비효율성에서 벗어난 ‘룰 기반 프로덕트 팩토리(Rule Based Product Factory)’가 상품시스템 개발 트렌드로 주류를 이루게 됐으며, 최근에는 상품의 정형적 속성까지도 솔루션에서 관리하는 ‘룰 + 상품모델링 기반 프로덕트 팩토리’로 도약하게 된다.


● Parameter Driven 방식
- 정의 : 상품 계약/심사 및 처리계 등의 과정에 변화가 발생하면 프로세스에 영향을 주는 데이터 팩터(Data Factor)들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해 업무 프로그램 내의 하드 코딩(Hard Coding)을 방지하는 기능을 의미한다.

- 처리방식 : 상품 파라미터를 적용한 프로그램은 각종 상품 기준정보와 상수를 파라미터로 관리하고 필요 시에 파라미터를 읽어 필요한 팩터의 밸류(Value)를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사용되는 상수의 변경 시에도 해당 팩터의 밸류만 변경하면 모든 프로그램에 변경된 기준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 룰 기반 처리 방식
- 정의 : 룰 기반 시스템은 상품이 가지고 있는 제한조건이나 계산로직 등의 업무처리 규칙을 데이터화해 관리하고, 업무규칙의 변경 시 룰 데이터(Rule Data)를 변경하는 것으로 시스템에 적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로써 업무프로그램은 데이터화 된 업무규칙을 읽고 해석하는 룰 엔진(Rule Engine)이라는 서브 모듈을 콜하는 것으로 시스템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 룰 기반 상품 개발 기능 : 룰 기반 시스템은 상품의 정형적 속성은 DB를 이용하므로, 속성을 관리할 수 있는 UI및 상품 템플릿을 제공해 상품의 기본정보를 관리한다. 상품의 규칙 정보는 룰 엔진(Rule Engine) 고유의 업무이므로 BRMS에서 제공하는 각종 다양한 타입의 룰로 규칙들을 생성해 상품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 룰 + 상품모델링 기반 처리 방식
- 정의 : 룰 기반 상품시스템이 상품의 규칙정보만을 레파지토리화 해서 관리하는 바, 상품의 구조 및 정형적 속성들이 고착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으로 BRMS와 상품모델링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해 기업 상품시스템을 개발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상품의 정형정보와 비정형정보에 대한 통합 정의 및 상호 참조를 지원해 상품정보의 재사용성 및 처리계 성능에 주안점을 둔 방식이다.

- 룰 + 상품모델링 기반 상품 개발 기능: 상품을 객체로 접근해 개발한다. 상품의 그룹은 각 상품단위들의 공통특성을 그룹핑 해놓은 공통속성체로 보아 ‘상품 속성 및 서비스 상속’을 할 수 있으며, 상품이 가지고 있는 룰도 상품별 속성으로 구분해 ‘함수’라는 인터페이스로 상품의 속성을 맵핑하는 기능이다.

- 처리방식 : 별도 매니저(개발 스튜디오)를 통해 상품정보를 입력하면, 상품 레파지토리(상품모델-상품서비스, 구조, 속성 등)와 룰 레파지토리에 상품정보가 입력되며, 팩토리 엔진은 해당 정보를 각각 메모리와 소스로 제너래이션(Generation)해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활용할 수 있게 함

민첩성·SOA 지원 확인해야
프로덕트 팩토리는 커버하는 범위나 구현 방식에 있어서도 다양한 형태를 띤다는 것을 알아 봤다. 프로덕트 팩토리도입을 고려할 때는, 상품개발의 민첩성 뿐만 아니라 도입할 솔루션이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지 여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즉, ESB와 룰의 연동여부 혹은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예 : J2EE) 등과의 데이터 호환여부는 반드시 준수해야, 향후 유연한 상품개발 및 업무 연계성에서 문제의 소지가 없다.
운영 프레임워크와 프로덕트 팩토리 매니저의 통합성 여부는 개발생산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게 부각해야 할 요소이므로 통합 플랫폼을 고려하는 기업체에서는 UI통합성 여부도 살펴보고 향후 성공적인 차세대 시스템을 구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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