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화·백업 효율성 실현으로 대학정보화 ‘술술’
상태바
이중화·백업 효율성 실현으로 대학정보화 ‘술술’
  • 데이터넷
  • 승인 2008.04.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백업 시스템 도입’
이중화·백업 효율성 실현으로 대학정보화 ‘술술’
관리 포인트 절감·백업 간소화 ‘만족’ … 캠퍼스간 크로스 백업 ‘안성맞춤’

근면, 정직, 겸손, 봉사할 수 있는 인간형성을 도모하고, 숭고한 학문정신을 드높이자는 건학정신으로 설립된 한양대학교(총장 김종량 www.hanyang.ac.kr)는 최근 잦은 장애를 일으키던 기존 백업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코자 ‘EMC 아바마(Avamar)’를 도입했다. 아바마 도입 후 한양대학교는 백업 장치의 장애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백업의 간소화로 관리 포인트 및 시간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한양대학교의 아바마 도입 사례를 들여다본다.
|장윤정 기자·linda@datanet.co.kr|I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I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고, 세계유수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진행중인 한양대학교는 2004년 3월부터 ‘HYU 프로젝트 2010’을 진행중이다.
‘글로벌 아이 리더(Global i-Leader) 양성’을 비전으로 삼고, 서울과 안산의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 및 대학원 특성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것. 2001년부터 2004년까지의 준비-도입기와 2004년부터 2007년까지의 확대발전기, 그리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의 성취기의 3단계로 수립돼 있으며 각 단계별 실천과제의 실행 로드맵에 따라 단계별 추진 전략이 이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보호와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 한양대학교는 기존 백업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백업 시스템은 여러 개의 하드웨어로 이뤄져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으며 장애 포인트가 많았기 때문이다. 장애를 줄이고 데이터의 안정성을 위해 여러 벤더의 장비를 두고 고민하던 한양대학교는 기존 EMC 스토리지를 활용해 최소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는 아바마 백업 소프트웨어를 선택했다.

비용 감소·관리 용이·시스템 안정화 ‘굿’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는 기존의 EMC CX 400 스토리지 장치에 500기가 디스크를 추가해 백업 스토리지로 활용했으며 HP ML350 서버에 백업 소프트웨어 아바마를 설치해 백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이용하던 백업 장치는 백업이중화를 위해 제 5 공학관 랜실에서 백업 소산용으로 사용중이다.
기존 백업 시스템은 여러 개의 하드웨어로 이뤄져 관리 포인트가 다중화돼 있어 관리의 어려움은 물론 장애가 잦았다. 기존 백업이 테이프 장치여서 테이프에 장애가 많았던 것. 또 기존 백업 시스템은 주중에 인크리멘탈 백업을 오후 8시에 수행하고 주말에 풀 백업을 받았는데 이렇게 매주 인크리멘탈 백업과 풀백업을 수행하다보니 백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한양대학교 정보통신실 IT지원팀 장명순 계장은 “테이프가 프로즌(Frozen)되거나 읽히지 않는 장애가 자주 발생해 반드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했다”며 “이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유지보수 비용과 새로 구축하는 비용을 따져보니 거의 비슷해 새로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는 빠른 백업 속도를 지원할 VTL 도입을 고려했으나 단순 VTL만이 아니라 기존 EMC 스토리지를 활용하면서 디듀플리케이션 기능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아바마를 도입해 활용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빠르고 효율적인 백업·원격지간 백업도 ‘우수’
아바마로 백업시스템을 교체한 후 간소화로 인한 관리편이를 도모하는 한편 장애 포인트가 줄어 시스템의 안정화를 이뤘다. 또 매년 정기적으로 백업 테이프를 구매하는 일도 없어져 소모품 구매 비용이 감소되고 유지보수 비용 또한 감소될 전망이다.
장 계장은 “아바마 구축 후 장애포인트가 없어지니 관리가 편리해지고 백업에 들어가는 시간이 단축됐다”며 “특히 기존에는 백업 관리를 위해 터미널로 접속해야 했지만 관리자 PC에서 GUI 환경으로 관리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고 만족했다. 백업환경이 디스크로 변경돼 있어 백업에 들어가는 시간이 줄었다.
장 계장은 “과거 백업 시스템 운영 경험을 되새겨보면 장애가 생겨도 풀 백업 세트를 활용하지 인크리멘탈 백업을 이용하는 경우는 드물었다”며 “하지만 기존 테이프로는 시간과 용량의 한계로 매일 풀백업을 하기 어려워 주중에 인크리멘탈 백업을, 주중에 풀백업을 수행했으나 디스크 환경의 아바마로 바꾼 후 매일 풀 백업을 수행하는데 약 30분 가량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바마는 VTL에 디듀플리케이션 기능이 첨가된 것이 특징이라 중복된 데이터를 걸러주기 때문에 백업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준다.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도 처음 아바마를 사용해 백업을 수행했을 때 약 2시간 가량이 소요됐지만 그 다음부터는 30분이면 충분해 매일 부담없이 풀 백업을 진행중이다.
또한 아바마를 구축함으로써 네트워크를 통해 백업 받기 힘든 서버들에 대한 효과적인 백업도 가능해졌고 백업 시스템 자원을 이중화함으로써 재난에 대비한 효과적인 백업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사용중인 EMC CX 디스크를 백업 스토리지로 활용해 TCO 절감및 데이터의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도 있어 더욱 만족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가 도입한 EMC 아바마는 특허를 획득한 글로벌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을 기반으로 원격지 데이터 센터, 원격 지사, 대형 IT 분산 환경에서 빠르고 효율적인 백업 및 복구 작업을 지원하며 백업 관련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춰준다. 또한 다른 데이터 디듀플리케이션 솔루션과 달리, 백업 소스(백업 대상 원본) 차원에서 중복 데이터 영역을 완벽히 제거함으로써 최고 300분의 1까지 백업 데이터를 축소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왠(WAN) 대역폭을 통해 원격 지사의 백업을 한층 간편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시점의 복구를 위해 전체 백업과 변경 분 백업을 일일이 수행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또한 유연한 솔루션 구성 및 통합 백업 관리 지원으로 원격지 사무소, 지사 등에 최적화된 백업을 지원하며, 이밖에도 데이터 암호화 기능으로 왠을 통해 전송되는 과정에서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해준다.
현재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에 아바마가 적용돼 수행되고 있는 업무는 학생 수업 전용서버, 부서 홈페이지, DNS 서버, 창업 보육센터, 국어국문화 홈페이지 등이다. 한양대학교 정보통신실 IT지원팀 장명순 계장은 “간소화된 백업 시스템 구축과 백업 소프트웨어의 편리한 GUI 환경, 클라이언트 설치의 간소화, 백업 프로그램 접근의 용이성 등 전반적으로 백업이 가벼워져 만족한다”며 “복구 테스트는 현재 장애가 발생하지 않아 시스템 전체적으로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설치하면서 테스트한 결과 복구 속도 또한 매우 빨랐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바마를 구축하고 난 후 보안 정책에도 도움이 돼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는 뜻밖의 추가적인 만족을 얻고 있다. 기존에는 다른 클라이언트에서 백업할 때 랜덤 포트라 모든 포트를 다 열어서 작업을 해야 했지만 아바마는 지정된 5개의 포트만 열어 작업하도록 지원하므로 보안 정책에도 도움이 된다.

 백업·복구시간 단축 혁신적 ‘만족’ 인터뷰/장 명 순 | 한양대학교 정보통신실 IT지원팀 ■ EMC 아바마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학내 전산 시스템에 대한 효율적인 백업 시스템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으로 초기 VTL을 활용한 방안을 세웠으나 기존 EMC 장비를 활용해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아바마로 변경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학내 전산시스템, 백업 자원의 이중화와 소산에 맞는 정책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했는데 VTL과 디듀플리케이션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아바마는 한양대학교에 한 차원 진화된 백업 환경을 구현하는 일등공신이 됐다. 여러 벤더들의 솔루션을 비교해 봤지만 기능과 효과가 가장 뛰어났고 기존에 쓰던 EMC 장비를 그대로 활용해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매력적이었다. 물론 글로벌 벤더가 주는 신뢰성도 중요한 선택요인이었다. ■ 시스템 도입 후 개선된 점은. 기존 테이프 방식에 비해 백업 및 복구시간이 혁신적으로 절감됐다. 기존에 매일 인크리멘탈 백업을 하고 주말에 풀백업을 하던 것에 비하면 실질적으로 백업 장애에 활용할 수 있는 풀 백업 셋트를 매일 30분도 안되는 시간안에 만들 수 있어 만족한다. 데이터중복제거 기능으로 백업 시간이 더 단축되는 것은 물론 네트워크를 통해 백업 받기 힘든 서버들에 대한 효과적인 백업도 가능하다. 관리포인트가 절감돼 관리가 편리해졌으며 관리자 PC에서 편리하게 관리 가능한 GUI 환경의 관리 소프트웨어의 제공으로 보다 손쉽게 백업을 수행할 수 있다. ■ 향후 활용 계획은. 향후 한양대는 서울과 안산간 캠퍼스의 백업 이중화 시스템(Cross backup)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에서도 새로운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캠퍼스간 전용회선 200Mbps로 백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캠퍼스간 백업 이중화를 위해 현재 안산캠퍼스의 EMC 스토리지를 확장해 서울캠퍼스와의 연결을 고려중이며 더 나아가 서울캠퍼스외에도 사이버대학교, 디지털도서관, 한양대병원, 한양여대 등과의 크로스백업 및 대학 전반에 걸친 통합 백업과 백업 데이터의 복제까지 고려중이다.

향후 캠퍼스간 통합 백업 시스템 예정
향후 한양대학교는 서울과 안산간 캠퍼스의 백업 이중화 시스템(Cross backup)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에도 새로운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캠퍼스간 전용회선 200Mbps로 백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캠퍼스간 백업 이중화를 위해 현재 안산캠퍼스의 EMC 스토리지를 확장해 서울캠퍼스와의 연결을 고려중이며 더 나아가 서울캠퍼스외에도 사이버대학교, 디지털도서관, 한양대병원, 한양여대 등과의 크로스백업 및 대학 전반에 걸친 통합 백업과 백업 데이터의 복제까지 고려중이다. 현재 안산에는 약 2테라급으로 아바마를 도입했지만 서울캠퍼스에는 약 5배 이상 큰 용량으로 구축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 계장은 “서울이 안산에 비해 서버 숫자도 많고 데이터 백업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 서울과 안산간 크로스백업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아바마는 적은 회선용량으로도 충분히 원격지 백업을 지원해 통합 백업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MC의 파트너로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의 아바마 구축을 담당한 에이아이컴에서도 세심한 지원을 계속해 줘 지난 2월말 완료된 이후 아무 문제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 이념을 실천하는 한양대학교는 간편하고 안전, 효율적인 EMC 백업 시스템 도입으로 세계 속의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계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