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프로토콜공격 검출기술 특허 획득
상태바
나우콤, 프로토콜공격 검출기술 특허 획득
  • 오현식 기자
  • 승인 2008.10.06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은 ‘프로토콜 무결성 고속 검출 장치 및 검출 방법’에 관한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UDP, TCP, ICMP, IP 등 프로토콜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을 소프트웨어 부하 없이 하드웨어적으로 검출하는 장치 및 그 방법에 관한 것으로 침입방지시스템(IPS), 방화벽 등 다양한 네트워크 보안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기술은 엔진 업데이트 없이도 수시로 적용 네트워크의 특성에 맞게 환경설정이 가능해 알려지지 않은 신규 해킹 공격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이를 통해 고객사별 엔진 설정을 달리해 보다 고객 특성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보안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 기술은 알려지지 않은 신규 프로토콜 공격 발생 시 엔진 업데이트를 통해서만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네트워크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똑같은 엔진을 모든 기업이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나우콤은 현재 공급중인 네트워크 보안장비와 개발중인 신제품 등에 특허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허 발명자인 김명하 팀장은 “일반적으로 프로토콜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은 정해진 탐지 패턴으로 해킹 여부를 판단할 수 없어 별도의 특화된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이번 특허기술 적용으로 비규칙적이거나 알려지지 않은 신규 프로토콜 공격의 탐지율과 네트워크 보안장비의 성능을 높이고 관련 사업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우콤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정보보호제품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의 특허를 12건 보유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