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철 알카텔코리아 사장 2000년 신년 메시지
20세기를 마감한 지난 한 해의 정보통신 업계는 국내의 경제회복세와 함께 성장을 지속했으며, 정부의 초고속정보통신망 본격추진과 한국통신의 통신망 고도화, 하나로통신, 데이콤, 두루넷 등의 고속 데이타 통신이 본격화되면서 활황 일로를 걸어 왔다.
새로운 21세기는 정보와 지식이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또 디지탈 기술이 인류 문명에 대변혁을 일으키는 혁명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 진보적 발전을 주도하는 정보통신 업계는 21세기의 변화와 개혁에 맞추어 비전을 제시해야 하고 발전에 이정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남다를 것이다.
정보통신산업의 패러다임은 변하고 있다. 급속히 변화하는 전세계 정보통신산업의 패러다임을 빨리 파악하고 대응전략을 확립하는 길을 스스로 개척하고 연구해 개인적, 조직적, 국가적인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꾀해야 한다.
전세계 xDSL의 선두주자이면서 유럽의 1위 인테그레이터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알카텔은 새천년을 맞아 국내 지사통합을 단행하면서, 국내의 정보통신산업 성장에 발맞춰 그 뿌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95년도 자일랜 시절부터 현재의 알카텔이 있기까지 보내준 협력과 관심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로운 모습의 알카텔코리아는 고객과 협력업체, 나아가 국내 정보통신업계에 과감히 일조하는 업체로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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