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가 구호만 아닌 구체화된 한해로 만들 것”
상태바
“글로벌화가 구호만 아닌 구체화된 한해로 만들 것”
  • 데이터넷
  • 승인 2000.0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익래 다우기술 회장 2000년 신년 메시지

지난 한 해의 중심 화두는 온통 인터넷, 정보통신 등 IT 관련 이야기였다. IT산업은 IMF라는 긴 터널을 극복하는데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했고, 21세기 경제의 주역으로 이미 자리잡았다.

IT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성장은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실리콘밸리의 성공을 이제는 우리의 일로 체감하는 한해로 기억되도록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매자.

세계화, 국제화가 구호만이 아닌 구체화되는 한해로 만들어 나가자. 단순히 세계시장 진출이 목적이 아닌 당당히 경쟁할 제품을 만들어 시장을 지배하는 주류가 되어보자. 좁은 국내시장에서 과감히 벗어나 글로벌 비지니스를 진행하는 것은 비단 나뿐만 아니라 누구나 꿈꾸는 일일텐데 올 한해 여기저기서 많은 성공담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동업자의식이랄까, IT 종사자간에는 함께 헤쳐나간다는 자세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의식을 바탕으로 업계 종사자나 사용자 모두 올바른 IT산업의 방향타를 잡아나가야 하겠다.

1999년도가 다우기술이 인터넷사업을 준비하고 투자하는 단계였다면 2000년은 본격적으로 과실을 얻게 되는 한해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 특히 창업때부터 꿈꿔왔던 세계에서 제일가는 인터넷서비스가 올해는 이루어질 것 같기도 하다. 1년의 1/3을 해외출장으로 보내야 하는 고단함도 이러한 희망으로 잊혀지곤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