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데이터센터 패브릭,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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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데이터센터 패브릭,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 데이터넷
  • 승인 2012.02.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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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 데이터센터 패브릭 보편화

스토리지 환경에서 이더넷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데이터센터 패브릭이 2012년에 큰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간소화된 관리와 더 큰 비즈니스 민첩성을 제공하기 위해 계층을 단순화함으로써 신뢰성 있는 고성능 네트워크 기술을 빨리 도입한 기업들은 계속 성공을 구가할 것이며, 패브릭 기반 아키텍처가 주류가 될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데이터센터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즉, 네트워크 없이는 이메일 전송이나 문서 접속 등 단순한 작업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네트워크는 현대 비즈니스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를 잡았다.

비즈니스 핵심 인프라 ‘네트워크’
특히 서버 가상화 도입이 탄력을 받으면서 많은 고객들이 셀프 서비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이라는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네트워크 인프라 변화는 서버 가상화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네트워크에 병목현상이 자주 발생해 고객들은 가상화된 인프라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는 가상화, 계층의 단순화, 지능화, 자동화를 향해 더 발전할 필요가 있다. 기업들이 비즈니스 민첩성, 운영 효율성, 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패브릭에 컴퓨터 아키텍처의 변화가 반영돼야 한다.

지난해 하반기 브로케이드는 프로스트앤설리반에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이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에 프로스트앤설리반이 아태지역 기업 IT 의사결정자 3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행한 결과, 기업들은 뒤늦게 수동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네트워크 문제를 다룰 필요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에서 몇 가지 핵심 사항을 찾을 수 있었다. 기업의 67%가 서버 가상화를 채택, 서버 가상화는 변곡점을 지났음을 알 수 있었고, 가상화를 채택한 기업의 46%는 가상머신(VM)에서 운영 환경을 구동하고 있다.

게다가 35%의 기업이 어떠한 형식으로든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었고, 클라우드 사용자 중 40%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딜리버리 모델을 사용하는 등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가장 선호하는 모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데이터센터 패브릭 보편화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가상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처 계층의 단순화, 네트워크 관리 단순화 등이 IT 의사결정자들의 최고 우선순위로 드러났다. 더불어 이더넷 패브릭 아키텍처는 확장성, 단순화된 계층, 효율성 등의 특징으로 인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데이터센터 패브릭의 해인 2012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보다 진화해 서버 가상화의 변화와 속도에 보조를 맞춰야 한다.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 아키텍처로의 이행은 기업에서 기술, 프로세스, 인력 등을 정비하고 조직화했을 때만 성공할 수 있다.

네트워크 가상화, 최적화, 자동화, 관리를 통해 기업들은 원활한 이행을 추진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패브릭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고, 보편화될 것임을 인식해야 하며,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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