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고효율 무선 인프라로 모바일 게임 테스트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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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고효율 무선 인프라로 모바일 게임 테스트 ‘OK’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2.07.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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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기어 ‘무선 컨트롤러·AP’ 도입 … 업무 효율성·편의성 배가

컴투스(대표 박지영 www.com2us.comr)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2000년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자바 게임 개발을 시작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는 스마트폰 게임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타이니팜(Tiny Farm)이 하루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1위로 등극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진 가운데 우수한 개발 인력 양성과 확보에 적극 투자해 게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현재 컴투스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거점을 두고 휴대폰, 스마트폰, PC 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용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새로운 멀티 플랫폼 환경과 글로벌 오픈마켓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임 브랜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옥 이전에 따른 고효율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
컴투스는 최근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고효율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했다. 네트워크 백본 스위치를 이중화해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사용자 액세스 스위치를 층별로 일원화했다. 특히 무선 컨트롤러와 AP를 층별로 구축해 고성능의 안정적인 무선 인프라도 구축했다.

최석원 컴투스 개발본부 SA팀 수석은 “지난 4월 사옥 이전에 따라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나서 유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함께 무선 AP 설치로 사용자 업무 편의성도 도모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는 컴투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인프라다. 모바일 게임 기업답게 직원 일인당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단말이 3개에 달할 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 테스트를 위해 무선 네트워크의 사용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 이에 사옥을 이전하면서 사용자수가 포화 상태에 이른 기존 무선 네트워크를 고도화해 모바일 단말 사용에 불편하지 않도록 충분한 용량과 커버리지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장비 선정에 나섰다.

기존 무선 환경은 수용량이 부족해 무선 공유기까지 설치해 사용했을 뿐 아니라 품질보장 역시 안 돼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검토를 한 결과 비용대비 성능은 물론 고려 사항에 잘 부합한 넷기어 솔루션을 선택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의 단독형 무선 AP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컨트롤러 기반으로 전환해 넷기어 무선 컨트롤러 ‘WC7520’, 40여 대의 무선 AP ‘WNDAP360’, PoE 스위치 ‘GS724TPS’ 등을 새롭게 도입해 안정적인 무선 환경을 구현했다.

넷기어 무선 컨트롤러·AP 도입
802.11n을 지원하는 넷기어 무선 컨트롤러 ‘WC7520’은 최대 1500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 학교, 병원 등에 적합하며 이들 환경에 부합하는 고성능과 다양한 기능의 무선랜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옵션용 라이선스를 통해 높은 투자 대비 효과를 보장하도록 확장성이 뛰어나고, 최대 3대까지 스택이 가능해 컨트롤러 리던던시를 포함하며 최대 150대의 무선 AP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광범위한 보안을 지원하는 지능형 무선 AP ‘WNDAP 360’은 11a/g 대비 최대 15배 빠른 속도 및 10배 넓은 커버리지는 물론 2.4GHz와 5GHz 두 개의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또한 천정, 벽, 책상 등 어디든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편리함과 더불어 시각적으로 뛰어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최 수석은 “기존에는 무선 AP 10대 정도를 운용하며 사용자 불편이 따랐지만 신사옥의 6개 층 사무공간에 무선 AP를 각각 7~8개씩 구축해 원활한 사용자 지원을 위한 효율적인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했다”며 “특히 컨트롤러 기반의 무선 네트워크 환경이 구현됨에 따라 안정성과 커버리지, 성능은 물론 자유로운 배치 및 네트워크 관리가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무선 네트워크 고도화로 모바일 그룹웨어 사용이 한층 원활해지며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편의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200여 대의 단말을 사용해 모바일 게임 테스트 등이 이뤄지는 QA부서 역시 안정적인 무선 환경이 지원됨에 따라 만족도가 높다.

최 수석은 “QA부서는 무선 사용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무선 AP 4대로는 부족할 것이란 판단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무선 공유기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며 “그래도 무선 AP의 품질 검증을 위해 일정 기간 무선 공유기를 철수하고 사용해 본 결과, 다수의 단말을 동시에 접속해도 성능이나 안정성에 문제가 없어 지금은 공유기를 사용하지 않게 됐다”고 만족해했다.

보안 강화로 무선 네트워크 안전성 담보
기존에는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무선 네트워크 환경이 고도화되면서 무선 네트워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상당수의 직원들이 답답한 무선 네트워크 때문에 스마트폰의 와이파이를 아예 끄고 3G로 접속하던 웃지못할 풍경도 이제는 사라진 가운데 무선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보안 이슈에 보다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최 수석은 “무선 네트워크 구축 초기에는 용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의 인프라만으로도 안정적이라는 결과에 따라 무선 보안 강화를 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비인가 장치 사용에 따른 문제발생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인증 솔루션 도입 등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무선 네트워크는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컴투스와 같은 모바일 게임 기업에게는 그 의미가 더 크다.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이 네트워크 기반이기 때문에 개발된 게임의 테스트를 위한 중요한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니팜, 프로야구, 몽키배틀 등 연거푸 히트작을 쏟아내고 있는 컴투스는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브랜드로의 자리매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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