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아이텍·조인어스비즈·디멘터, 동반성장 ‘맞손’
상태바
굿모닝아이텍·조인어스비즈·디멘터, 동반성장 ‘맞손’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3.10.01 0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멘터 이미지 인증 솔루션, 금융사기예방서비스 시행으로 ‘주목’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과 자회사인 조인어스비즈는 30일 본인확인 이미지 인증 솔루션 및 테스트 데이터 변환 솔루션 기업 디멘터(대표 김민수)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디멘터의 이미지 인증 솔루션 ‘디멘터’는 그래픽을 이용한 본인인증 솔루션으로, 바둑판 모양의 그래픽 OTP를 보여주면, 미리 본인이 설정한 패턴대로 그래픽을 조작해 인증을 실시한다.

조작 방식이 게임을 하는 것처럼 구성돼 IT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본인인증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보안 등급을 높이면 조작 내용을 옆에서 확인할 수 없도록 할 수 있으며, 그래픽에 이용되는 아이콘 등을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마케팅 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방식은 피싱, 파밍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금융기관에서 제시하는 그래픽과 인증 과정이 개인화돼 있어 사용자가 피싱·파밍 사이트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PC·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많은 금융권에 도입됐다.

테스트 데이터 변환 솔루션은 실데이터를 테스트 서버로 이관할 때, 중요한 개인정보를 가상의 데이터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테스트 도중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한다. 실데이터를 화면에 노출시킬 때 다른 문자나 기호, 블랭크로 치환하는 마스킹과 달리, 데이터 자체가 변환되기 때문에 데이터가 유출됐을 경우에도 보안위협을 낮출 수 있다.

김민수 디멘터 대표는 “9월 26일 전자금융사기예방 서비스가 전면 실시되면서 기존 공인인증서 방식 외에 투채널 인증이나 추가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당 서비스 권고안에 이미지 인증 방식이 포함돼 있어 디멘터 솔루션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굿모닝아이텍·조인어스비즈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확보하고 있는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어스비즈는 클라우드와 보안 솔루션 유통 기업으로, 이번 MOU를 통해 디멘터의 주력 솔루션을 금융·공공·기업 시장에 소개해 기존의 보안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고봉홍 조인어스비즈 전무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3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조인어스비즈의 보안 분야 경쟁력을 높여 시장 장악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이사는 “굿모닝아이텍은 VM웨어 등 글로벌 솔루션, 조인어스비즈는 토종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높여왔다. 디멘터와의 파트너십은 3사의 비즈니스 전략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3사가 건실하게 동반성장 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