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스토리지 확산 선도자 역할 수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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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스토리지 확산 선도자 역할 수행할 것”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3.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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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바이올린메모리코리아 사장 “빠르고 안정적인 속도 강점”

스토리지 시장에서 플래시의 바람이 거세다. 전통적 저장매체인 HDD를 대체해 보다 월등한 속도를 제공하는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플레시 스토리지 전문기업바이올린메모리는 성능향상에 초점을 맞춰 최적의 플래시 메모리를 공급, 시장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올린메모리는 플래시 스토리지 전문기업을 표방하며 탄생, 스토리지 시장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가트너가 발표한 SSD 어플라이언스 보고서에서는 19%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 EMC, 넷앱 등 전통적 스토리지 시장의 강자보다 앞서 SSD 어플라이언스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은 바이올린메모리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를 보여준다. 바이올린메모리는 지난해 한국지사를 공식 개소하면서 국내시장의 진입 속도를 높였다.

민감한 애플리케이션 응답속도 최적화
이영수 바이올린메모리코리아 사장은 “플래시 환경에서도 중복제거 등 스토리지 공간효율성을 강조하는 다른 기업과 달리 바이올린메모리는 플래시가 주목받게 된 최초의 배경인 ‘속도’에 초점을 맞춘다”며 “이는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응답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바이올린메모리만의 차별화된 성능으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바이올린메모리코리아 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바이올린메모리의 플래시 어레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응답속도는 약 9배, 쓰루풋은 약 3배의 향상을 이뤄낼 수 있다. 특히 중요한 점은 이러한 개선속도가 짧은 몇몇 순간이 아닌 지속적인 안정성을 보장한다는 점이다. 

이 지사장은 “SSD를 공급받아 스토리지 어레이에 탑재하는 다른 기업과 달리 바이올린메모리는 칩셋부터 인터페이스까지 모든 영역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마이크로세컨드 수준의 응답속도를 제공,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바이올린메모리의 플래시 어레이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디스크 형태의 통상적인 SSD와 다른 형태의 플래시가 탑재돼 있다. 마치 PCIe 타입 카드와 같은 모양의 카드가 내부를 채우고 있다. 이러한 하드웨어 최적화를 통해 마이크로세컨드 단위의 향상된 응답속도를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래시 확산 선도자 역할 수행할 것”
이영수 지사장은 “차별화된 하드웨어 설계에서도 알 수 있듯 바이올린메모리가 지향하는 부분은 일반적인 HDD 기반 스토리지의 대체가 아니다”며 “안정적인 응답속도 개선이라는 바이올린메모리만의 강점을 살려 DB, ERP 등 핵심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가속을 위한 전용 스토리지, 그리고 가상화, 빅데이터 분석 등 빠른 응답속도가 요구되는 영역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속도에 민감한 핵심 애플리케이션은 플래시 적용을 위한 최적의 구간으로 이 지사장은 확신한다. 서버와 스토리지간 응답속도의 차이로 발생하는 지연을 제거해 비즈니스의 실질적인 속도 향상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빠른 응답속도 제공이라는 강점은 운용 서버의 수를 줄일 수 있게 해 서버 구입과 소프트웨어 비용을 절감, 플래시 스토리지의 단점인 고가의 구축비용의 단점까지 상쇄시킬 수 있다.

이 지사장은 “범용 스토리지의 대체는 바이올린메모리의 지향점이 아니다”며 “응답속도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는 부분이 바이올린메모리가 주목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장은 “플래시 어레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객들도 바이올린메모리 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속도 향상이 절실한 부분에서 요구되는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플래시의 확산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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