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네트워킹 기술·시장 주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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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네트워킹 기술·시장 주도 자신”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4.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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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브로케이드 부사장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역량으로 SP 시장 주도”

서비스 프로바이더(SP) 업계의 네트워크 이슈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네트워크 패러다임 전환을 대변한다. 브로케이드는 이러한 변화에 적극 부응해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에 집중하며 네트워크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행크 킹(Hank King) 브로케이드 글로벌 서비스 프로바이어 세일즈 부사장을 만났다.


IP 라우터 발명 이후 가장 혁신적인 움직이라고 평가될 만큼 ‘SDN’과 ‘NFV’는 네트워크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브로케이드는 이러한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 개발과 공급에 집중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 역량 집중
킹 부사장은 “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 OS, 컴퓨팅 하드웨어 등의 가상화는 이미 본격화됐지만 네트워크 인프라의 가상화는 여전히 미진한 편이다”며 “네트워크 인프라의 가상화가 지연되면 그만큼 프로비저닝이 느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SP 입장에서는 힘든 상황으로, 브로케이드는 네트워크 가상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로케이드는 올해부터 SDN, NFV 확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해 SDN과 NFV 같은 신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브로케이드 비야타 가상 라우터의 다운로드가 이미 13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으로의 전환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킹 부사장은 “컴퓨팅과 스토리지가 프로비저닝, 가상화, 패키지화돼 공급될 수 있도록 진화한 것처럼 네트워크도 이러한 패러다임을 어떻게 네트워킹에 접목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데이터센터를 가상화 및 자동화할 수 있다면 네트워크 서비스 역시 애플리케이션처럼 프로비저닝이 가능해지는 등 네트워크의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확산 ‘앞장’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은 브로케이드와 협력을 통해 물리적인 장비의 한계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을 통해 가상화 및 네트워크 성능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킹 부사장은 “브로케이드는 인텔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텔 서버에서 유선 속도의 포워딩을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환경에서 네트워크의 복잡성 해소는 물론 서버 에지에서의 IO 병목을 해결한다”며 “특히 브로케이드는 가상화를 통해 로드밸런싱, VPN, 방화벽, 라우팅 등의 네트워크 기능과 서비스를 한데 묶어 클라우드 환경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로케이드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역량을 기반으로 SP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아마존, 랙스페이스 등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고객사로 확보한 가운데 다양한 니즈를 수용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킹 부사장은 “브로케이드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을 고객의 매출 증대 전략의 핵심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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