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기술 기반으로 광전송 네트워크 혁신 이뤄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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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기술 기반으로 광전송 네트워크 혁신 이뤄낼 터”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5.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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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네라 “진정한 100Gbps 속도 구현 자신”

인피네라는 최근 광전송 네트워크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칩 기술 기반으로 효율성을 앞세운 인피네라는 전세계 광전송 네트워크 프로젝트 특히, 가장 넓은 지역 중 하나인 아시아태평양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와이-캘리포니아, 호주-일본 구간의 해저망을 연결하는 광전송 장비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한국-일본-대만-홍콩을 북아시아 구간 루프를 구축, 한국 시장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최근 인피네라는 시장조사업체 인포메틱스리서치가 선정한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장비업체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단지 특정 분야의 순위를 매긴 리서치 자료를 넘어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구도를 예고하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

마이크 카푸아노 인피네라 기업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단순하게 좋게 평가된 시장 리서치 결과라기보다 기술력 기반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전송 장비 시장은 매년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라우터 및 스위치 시장보다 더 큰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120억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광전송 시장에서 인피네라는 멀티-테라비트 네트워크 확장과 비용절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앞선 칩 기술로 장비 소형화
최근 인피네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통신분야에 초점을 맞춘 멀티 레이어 전송 네트워크 운영 간소화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했다.

인피네라의 자동화 솔루션은 슈퍼 채널 플렉스ROADM, 스팩트럼 스위치드 광 네트워크(SSON)를 위한 표준 기반의 멀티레이어 컨트롤 패널로 초당 500Gbps를 구현한 유연성 기반의 그리드 슈퍼 채널을 제공한다. 또 DTN-X 패킷 광 전송 네트워크 플랫폼과 결합해 지능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의 다계층 자동화를 가능케 하는 이점을 제공한다.

카푸아노 부사장은 “지능형 전송 부문을 포함한 전체 네트워크 분야에서 장비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은 관리의 편의성과 전력 사용의 최소화, 체계적인 케이블 시스템 구성, 여분의 공간 활용 등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혜택을 준다”고 덧붙였다.

진정한 100Gbps 구현
과연 누가 먼저 진정한 100Gbps 속도를 구현해 낼 것인가는 광전송 장비 시장에서의 최대 관심 사항이다.

현재 글로벌 코어 시장에서는 10Gbps에서 100Gbps 이상의 링크와 단일 파이버에서 초당 8Tbps 전송 수준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카푸아노 부사장은 진정한 100Gbps의 첫 테이프를 인피네라가 끊을 것으로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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