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크래프트(대표 박우진)는 국내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발전을 거듭하며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세상을 열어 나가고 있다. 아이크래프트는 주력인 인터넷 핵심망/접속망 구축 사업은 물론 신인증, BcN 전송 솔루션, 서버, 스토리지, 보안, 네트워크 컨설팅 및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시장 다변화와 솔루션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해외 진출에도 시동을 걸었다.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축적한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서고 있는 아이크래프트를 찾았다.

아이크래프트는 지난 2000년 주니퍼네트웍스 라우터를 앞세워 인터넷 핵심망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이후 국내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발전을 거듭하며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세상을 열어 나가고 있다.

2001년 KT CCR(Center Core Router) 구축을 시작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아이크래프트는 KT 코넷망, 프리미엄망, 신인증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대표적인 국내 네트워크 업체로 자리매김하며 2005년 1월 코스닥에도 상장됐다.

아이크래프트는 주력인 인터넷 핵심망/접속망 구축 사업과 함께 신인증, BcN 전송 솔루션, 서버, 스토리지, 보안, 네트워크 컨설팅 및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장 역시 서비스 프로바이더(SP)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공공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진출에도 시동을 걸며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으로의 비상에 나섰다.

자타 공인 주니퍼 최고 파트너
아이크래프트의 네트워크 사업은 SP, 엔터프라이즈, 공공, 솔루션 사업본부 등으로 구성되며, 솔루션 다양화와 시장 및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며 성장에 가속을 붙여 나가고 있다. 특히 아이크래프트는 KT의 인터넷 핵심망/접속망 협력사로 코넷망은 물론 기존 인증 기능을 통합해 새로운 형태의 인증체계를 구축한 신인증 사업, 차세대 서비스를 위한 백본망인 프리미엄망, LTE 망에도 주니퍼 라우터, 스위치 등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주니퍼와 아이크래프트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주니퍼의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 중 아이크래프트의 존재감은 독보적이고, 아이크래프트의 네트워크 사업에서 차지하는 주니퍼의 비중 역시 절대적이다. 확고부동한 주니퍼 매출 1위를 지키며 자타가 공인하는 주니퍼 최고의 파트너인 아이크래프트는 양사의 오랜 신뢰관계 형성을 통해 상호 윈-윈이라는 모범적인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김석중 아이크래프트 SP사업본부 본부장은 “아이크래프트의 전체 매출에서 주니퍼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가까이 된다”며 “아이크래프트는 주니퍼 관련 엔지니어가 50여명에 이를 정도로 국내 파트너 중에 가장 많은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기술 수준 역시 벤더에 필적할 정도로 주니퍼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장비 구매나 기술 지원 등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핵심망·접속망 기술 최고
아이크래프트의 주력인 인터넷 핵심망과 접속망 사업은 기간통신사업자의 인터넷 인프라 구축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용자 접속을 위한 접속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인터넷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만큼 초기 대규모 투자 이후에도 지속적인 유지보수, 증설 및 교체 수요가 지속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특성상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새로운 업체가 진출하기 어려워 아이크래프트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고, 대용량 스위치와 코넷 대용량 코어 라우터 등의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품질 개선을 통해 KT 사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협력사로도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주니퍼 스위치, 보안 솔루션 등을 앞세워 엔터프라이즈, 공공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태한 아이크래프트 네트워크사업부문 기술본부 본부장은 “고도의 인터넷 설계 및 정합 능력은 물론 최신 기술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은 아이크래프트만의 고유한 강점이다”며 “특히 KT 비즈니스의 경우 초기 망 설계와 컨설팅 단계부터 참여했기 때문에 망 구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필요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주니퍼와 협력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등의 신기술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KT와도 SDN, NFV 등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협력하고 있는 등 다양해지고 있는 주니퍼 솔루션을 빠르게 습득하고, 이를 영업에 적극 반영해 기존 고객 만족은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KT가 3년간 4조5000억원을 투입해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의 고도화를 통해 기가토피아 구현에 나섬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마련과 함께 전송, IPv6 등 새로운 솔루션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더불어 무선 NAT, 무선 게이트웨이 등을 앞세워 유선망에 이어 무선망으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솔루션 포트폴리오 다양화
아이크래프트는 신시장 개척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적극 나서며 솔루션 다양화와 더불어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는 등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니퍼의 강점이 확실한 SP 시장에 이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주니퍼 스위치, 보안 솔루션 공급이 가속이 붙으며 시장 다변화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벤더들과 파트너십도 확대해 다종다양한 솔루션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석중 본부장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주니퍼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강화와 함께 신설한 솔루션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에도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매출 150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솔루션을 보다 다양화해 엔터프라이즈는 물론 공공 시장에서의 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크래프트는 아버네트웍스, 파이어아이, 큐브피아, 아라기술, 젠밴드, F5, 바이올린메모리, 하이비전, 휴네시온 등 국내외 벤더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능화 및 고도화되고 있는 보안 위협에 맞서 보안 솔루션을 다양화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증된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방송 서비스를 접목시킨 방송/미디어솔루션 분야에도 새롭게 진출하는 한편 차세대 솔루션으로 부상한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아이크래프트는 탄탄한 국내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 진출도 결실을 맺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도시계획 지리정보 훈련센터 지원 사업, 네팔 정보고속화사업 프로젝트 등을 수주하며 해외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KT와 협력을 통해 유럽, 동남아 등에도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 가속화로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으로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자체 솔루션 개발 강화
아이크래프트는 자체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제조부문에 대한 기술력 및 경험 축적, 지적재산권 확보 등은 사업 다각화의 밑바탕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행보로 주목된다.

아이크래프트는 1대의 무선 마우스로 복수의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멀티채널 키보드 및 마우스 관련 특허와 다중 연결을 지원하는 키보드 특허를 취득한 가운데 자체적인 기술력 강화와 제품 개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위변조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서비스 ‘브랜드세이퍼(Brandsafer)’를 상용화해 출시하기도 했다.

브랜드세이퍼는 제품에 부착된 홀로그램 스티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촬영하면 정품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수 기기가 필요한 기존 방식과 달리 스마트폰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위변조 상품을 구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위조 제품 피해가 급증하며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 이미지와 매출에 타격을 입음에 따라 제품과 브랜드 관리나 보호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확실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위변조 제품 방지를 위해 RFID, 홀로그램 등 다양한 기술들이 선보이고 있지만 효율성이나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바로 정품 확인이 가능한 브랜드세이퍼는 기존 솔루션들의 한계를 극복해 위변조 제품의 원천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규 시장 개척·매출 구조 다변화 박차
아이크래프트의 성장 비결은 주니퍼라는 한 우물만 파며 네트워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신규 솔루션과 고객 발굴 등에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사람이 자산이라는 신념에 따라 조직의 결속력과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영진의 노력 역시 주효했고, 매년 신입 공채를 통해 고유한 선후배 문화 조성과 기술 전수 노력 역시 경쟁력을 높이는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사내외 교육 지원 강화를 통한 우수 엔지니어 양성 노력은 아이크래프트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엔지니어는 기술 자격증 하나 이상을 보유해 영업부문과 시너지를 높이는 한편 최고의 기술지원을 통한 고객과의 두터운 신뢰관계 형성은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김석중 본부장은 “신규 시장 개척과 매출 구조 다변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전년대비 30%의 성장을 통해 매출 800억원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으로의 자리매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