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효율적으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성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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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효율적으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성능 향상”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6.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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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님블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 “HDD로 SSD급 성능 발휘”

님블스토리지의 성장세는 괄목상대라고 말할 수 있다. 2011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4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는데 성공한 님블스토리지는 매년 세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대해 김기훈 님블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은 “님블스토리지의 성능우위가 입증되면서 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앞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님블스토리지의 바람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HDD로 SSD급 성능 발휘
스토리지 시장에 새바람을 자신하고 있는 여타의 신생 벤더가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중심에 두는 반면, 님블스토리지는 기존 하드디스크(HDD)의 효율적 활용에 초점을 맞추면서 플
래시 기반의 SSD와 HDD를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김 지사장은 “HDD의 데이터 기록과 읽기 방식을 혁신시켜 HDD만으로 구성했을 때에도 올플래시에 버금가는 성능을 낸다는 것이 님블스토리지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이를 통해 값비싼 플래시 활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비용효율적인 스토리지 구성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HDD로 SSD에 버금가는 성능 구현은 선뜻 믿기지 않는 주장이다. 이러한 성능구현에는 HDD 읽기/쓰기 방식을 최적화하는 님블스토리지의 캐슬(CASL) 아키텍처가 자리한다.

HDD의 속도저하는 HDD 내부의 전자기판에 데이터를 읽고, 쓰기 위해 이동하는 헤드 이동시간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님블스토리지는 데이터 기록시 마치 디스크 조각모음을 실행하듯 관련된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기록하는 특허기술로 헤드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HDD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다.

김 지사장은 “HDD로 SSD급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은 대부분 쉽게 납득하지 못하지만, 이는 님블스토리지의 수많은 고객을 통해 이미 입증되고 있는 사실”이라며 “국내에서도 님블스토리지의 이점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토리지 시장 메인스트림될 것”
스토리지는 플래시라는 새로운 전기를 만났지만, 아직은 HDD가 주류를 이룬다. 비용대비 성능이라는 측면에서의 이점을 고가의 플래시 기술로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며, 이에 HDD와 SSD를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스토리지가 최근 스토리지 수요의 대부분을 이룬다. 님블스토리지는 HDD의 성능을 끌어올려 고가의 플래시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대를 이끌 방침이다.

김기훈 지사장은 “경쟁사가 100개의 HDD로 구현하는 성능을 님블스토리지는 10여개 HDD로 가능하며, 이를 통해 SSD 비율 또한 획기적으로 줄여 비용절감을 가능케 하며, 단순히 HDD와 SSD의 도입비용 절감 외에도 상면과 전력비용까지 포함하면 비용절감 효과는 더욱 크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장은 “조만간 한국 내 레퍼런스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레퍼런스를 성능우위가 증명되면, 빠르게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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