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네라, 차세대 통신 솔루션 시장 출사표…국내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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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네라, 차세대 통신 솔루션 시장 출사표…국내 시장 겨냥
  • 정경미 기자
  • 승인 2014.09.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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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기가 시장 선점 나서 … 데이터센터간 연결 최적화 솔루션 출시 예정
▲앤드류 본드-웹스터 인피네라 아태지역 부사장은 “혁신과 기술,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 등을 포함한 경쟁력을 앞세워 기 진출국인 일본, 홍콩 등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으로의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특히 한국은 우리가 관심있게 지켜보는 시장 중 하나로 통신사업자를 타깃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인피네라가 국내 통신사업자를 타깃으로 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전세계 옵티컬 벤더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으로 자사의 기술 역량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18일(현지시각) 인피네라(대표 톰 팔론 www.infinera.com)는 홍콩 하버그랜드 구룡호텔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사업진출 국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앤드류 본드-웹스터 인피네라 아태지역 부사장은 “혁신과 기술,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 등을 포함한 경쟁력을 앞세워 기 진출국인 일본, 홍콩 등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으로의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특히 한국은 우리가 관심있게 지켜보는 시장 중 하나로 통신사업자를 타깃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피네라가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무기는 메트로와 롱홀 등 전송 솔루션. 특히, 이 솔루션은 대규모 광자 집적회로(PICs, Photonic Integrated Circuit)이라는 독자적인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앤드류 본드-웹스터 부사장은 “메트로 시장은 현재 10기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비디오 등 대용량 콘텐츠에 따른 용량 급증에 힘입어 조만간 100기가 시장으로의 이동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 100기가 DTN-X 플랫폼을 조만간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며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는 새로운 메트로 애그리게이션 제품도 출시해 100기가 시장을 리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서는 데이터센터간 상호 연결성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간 인터커넥터를 담당하는 신제품을 오는 4분기에 정식 출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롱홀 데이터 시장에서의 선두자리도 유지시킬 계획이다.

한편 인피네라는 올해를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133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16개사가 티어원(Tier-1) 고객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홍콩의 팩넷, 일본의 KDDI, 호주의 텔스트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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